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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윤리위 개최, '양두구육' 이준석 추가징계 여부 주목

  • 등록 2022.09.28 09:37:53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내릴지 주목된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 비난 언사를 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징계 당사자인 이 전 대표는 윤리위 측으로부터 전날 밤까지 출석 요구서를 받지 못했지만,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 징계 안건이 곧바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 상태인 이 전 대표에게 추가 징계 결정이 내려진다면 이 전 대표 측의 극심한 반발과 징계 관련 새로운 법정 공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징계 찬반을 둘러싼 당 내홍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윤리위가 이날 실제로 추가 징계 결론을 내릴지는 미지수다.

이양희 위원장은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할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윤리위가 이 전 대표를 놓고 추가 징계를 결정한다면 징계 수위는 최소 '당원권 정지 3년'부터 최대 '제명'까지 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전 대표가 이미 지난 7월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당헌당규상 추가 징계 시엔 이보다 높은 수위의 징계를 내리게 돼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윤리위가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엔 보다 신중을 기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공교롭게도 이날 윤리위 전체회의는 이 전 대표가 제기한 법원의 3∼5차 가처분 심리와 같은 날 열린다. 법원이 가처분 심리에서 최종 결론을 미룰 경우 윤리위가 법원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추가 징계 역시 미룰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윤리위 출석과 관련 "출석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리위 회의에선 경찰국 반대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을 주장한 권은희 의원과 '수해봉사 현장 실언'으로 도마에 오른 김성원 의원, '후원금 쪼개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희국 의원의 징계 심의도 진행된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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