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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한투자 "반도체, 내년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

  • 등록 2022.11.07 09:18:07

[TV서울=나재희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반도체 업체들이 내년 2분기께 수요 개선으로 내년 하반기에 메모리 가격과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도연·남궁현 연구원은 "반도체 업체들이 이번 하락 사이클에서 역대 보기 드문 수요 급감과 재고 부담을 경험하면서 강도 높은 공급 축소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메모리 주문 감소 속도가 빨라 올해 D램의 비트 단위 출하 성장세는 5%를 밑돌아 역대 처음 10%를 하회할 것이며 재고수준도 역사상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승 사이클로 전환하려면 전방업체들의 재고소진이 필요하나 과거 하락 사이클보다 부담이 크다"며 "주문감소 속도와 재고 부담을 고려하면, 공급 축소 강도가 과거 하락 사이클과 유사한 수준에 그치더라도 업황 반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독과점 된 2010년대 이후 세 번의 상승 사이클을 경험했고 이번에 세 번째 하락 사이클을 맞은 상황에서 공급 축소 전략은 지난 2016년, 2019년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과거 메모리 업체들이 주문을 줄인 후 확대하기까지 2016년에는 2개 분기, 2019년에는 3개 분기가 각각 걸렸다"며 "2019년과 유사하다면 전방업체들의 재고소진과 주문 확대는 내년 2분기께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4분기는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저점을 테스트하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역대급 공급 축소'가 이번 하락 사이클의 바닥을 형성하는 핵심 논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대형주 주가는 일반적으로 쌍 바닥을 형성했다"며 "앞바닥은 공급 축소로 저점을 만들고, 뒷바닥은 수요 확대 논리로 랠리를 출발시키는데 시기상 앞바닥은 실적 반등 대비 1년, 뒷바닥은 6개월 이르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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