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4.6℃
  • 연무서울 11.4℃
  • 연무대전 12.9℃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1.6℃
  • 구름조금부산 13.5℃
  • 구름조금고창 13.1℃
  • 맑음제주 17.9℃
  • 맑음강화 11.1℃
  • 구름조금보은 11.2℃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4.6℃
  • 구름많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경제


움직이는 車서 드론 이륙·회수…현대차그룹 혁신기술 한자리에

  • 등록 2022.11.13 12:05:06

 

[TV서울=이현숙 기자] 현대차·기아가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한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은 7∼11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가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방형 혁신상품 개발 플랫폼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함께 미래를 만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진행한 협업 결과물 13점과 현대차·기아가 제시한 150건의 미래 기술 시나리오가 전시됐다.

현대차·기아는 전시를 위해 2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독창성과 구현 가능성을 평가해 한국 2팀, 북미 7팀, 유럽 3팀, 이스라엘 1팀 등 총 13팀을 선정했다.

 

 

스타트업이 구현한 기술은 ▲ PoC(Proof of Concept)존 ▲ 파트너스존 ▲ 선행개발존에서 전시됐다.

PoC존에서는 주변 소음을 제거해 운전자 목소리만 인식하는 사운드 솔루션, 사용자 표정이나 시선을 분석해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 특수 글라스와 센서로 공중에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기술 등이 소개됐다.

 

이중 이동 중인 차량에서 드론을 이륙·회수하는 시스템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으로의 물건 배송이나 길이 막힐 때 우회로 탐색 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과 결합할 경우 편의성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차·기아는 전했다,

 

올해 신설된 파트너스존에서는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HATCI)와 협력사 에스엘[005850]이 검증을 마친 신기술들이 전시됐다. 어떤 재질이든 터치 인식이 가능하도록 바꾸는 초소형 초음파 센서,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한 투명한 면 형태의 광원, 적은 양의 전류로 발열 가능한 전도성 페인트가 대표적이다.

 

선행개발존에서는 차량 외부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필름이 공개됐다. 이 기술은 작년 행사에서 임직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뒤 내부 협의를 거쳐 실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고객 관점에서 선호도와 필요도를 높게 평가받은 기술들을 골라 실제 차량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제영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전무)는 "전문 기술업체와의 사전 검증 협업 체계를 새롭게 수립하는 등 선행단계 상품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