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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폐장일 장 초반 2,260대로 떨어져

  • 등록 2022.12.29 09:51:54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증시 폐장일인 29일 하락 출발해 2,260대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1포인트(0.60%) 내린 2,266.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2포인트(0.65%) 내린 2,265.73으로 출발해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14억원, 외국인이 52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1천93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고 내년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1.20%), 나스닥지수(-1.35%)가 모두 1%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당장은 중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또 리오프닝 이후 중국 내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고 미국·일본 등이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 규정을 강화하는 것도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3.3% 반등했지만, 애플이 생산 차질, 시장 금리 상승 등 여파로 3.1%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및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나, 애플 급락, 중국인들에 대한 방역 규제 강화 등이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1.41%), 삼성바이오로직스(-0.72%), SK하이닉스(-1.45%), 현대차(-0.65%), 기아[(-1.1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LG이노텍(-3.42%) 등 애플 부품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2%), 네이버(2.50%), 카카오(2.24%)는 오름세다.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에서 작년 6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한국 게임 7종에 대해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게임주들도 급등했다.

 

넷마블(16.57%), 엔씨소프트(4.50%), 조이시티(29.30%), 웹젠(7.41%), 위메이드(6.25%), 컴투스(3.95%), 컴투스홀딩스(3.72%)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인터넷·게임주 상승 영향으로 서비스업(2.04%)이 올랐다. 유통업(-1.21%), 보험(-1.17%), 철강·금속(-1.03%), 운수창고(-0.95%), 통신업(-0.92%), 섬유·의복(-0.94%) 등은 1% 내외의 하락률을 보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27%) 내린 690.4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15%) 내린 691.35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86억원, 기관은 18억원 각각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15%), HLB(-1.36%), 셀트리온제약[068760](-0.89%) 등 제약주가 하락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11.14%), 펄어비스(5.58%) 등 게임주 상승이 두드러진다. 엘앤에프(1.28%), 에코프로비엠(0.43%), 에코프로(0.28%)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소폭 반등 중이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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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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