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15.2℃
  • 구름많음서울 17.8℃
  • 맑음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17.4℃
  • 흐림울산 15.8℃
  • 흐림광주 17.9℃
  • 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15.8℃
  • 흐림제주 15.1℃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8.7℃
  • 흐림강진군 16.0℃
  • 흐림경주시 17.0℃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정치


尹 관심 속 김대기-칼둔 '핫라인'…UAE 37조 투자 막전막후

  • 등록 2023.01.23 09:01:45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국빈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00억 달러(약 37조 원) 투자 약속을 받아내기까지 양국 간의 긴밀한 막후 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말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했던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사이 '핫라인'이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칼둔 행정청장은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회장을 겸임하는 실력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실장이 정상회담 준비를 진두지휘했다"며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칼둔 행정청장과 핫라인을 통해 소통했다"고 공개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이미 칼둔 행정청장에게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기 위해 많은 성과를 도출하라'고 지시한 상황이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김 실장은 칼둔 행정청장에게 "정상회담에서 투자 분야 의제에 가장 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수출 증진과 투자 유치로 복합위기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뜻을 반영한 셈이다.

UAE 측도 일찍이 '깜짝 선물'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UAE 측은 기획재정부 실무진과의 화상 회의에서 구체적인 투자 금액에 대해 함구했으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부펀드 투자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UAE 측에 거듭 상기시켰다고 한다.

 

 

UAE 측이 정상회담 현장에서 투자 규모를 밝힐 것이라고 전해옴에 따라 애초 한국 측 실무진이 기대한 액수는 최고 100억 파운드(약 15조3천억 원) 정도였다.

 

UAE의 역대 최대 투자 협력이 영국에 약속한 100억 파운드였다는 점을 고려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5일 UAE 아부다비 현지 브리핑에서 "우리 실무자들 간에 50억∼100억 달러 이렇게 얘기가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후일담으로 전한 바 있다.

 

전례 없는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은 무함마드 대통령의 친동생인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 장관이 윤 대통령을 공항에서 영접하면서 "행운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압둘라 장관이 꺼낸 '행운'은 이슬람 국가인 UAE에서 최상의 극진한 예우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드물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당일 국내외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인샬라"('신의 뜻대로'라는 의미의 아랍어 인사말)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결국 무함마드 대통령은 지난 15일 정상회담 현장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양국 정상의 공동 성명에는 'UAE 정부는 한국 경제의 견고함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에 기반해 한국의 전략적 분야에 대한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공약을 발표했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어 칼둔 행정청장은 지난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오찬에 국부펀드 대표로 참석해 한국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재확인했다.

 

특히 윤 대통령에게 한국 기업이 건설한 UAE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거론하며 "한국과 원전 외에도 더 많은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300억 달러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준"이라며 "양국 정상 간의 신뢰와 UAE의 한국에 대한 신뢰 덕분에 거둘 수 있었던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배우 강미나 "평소 호러물 못 봐…촬영장 갈때마다 각오 다졌죠"

[TV서울=신민수 기자] "원래 겁이 많아서 호러물을 잘 못 봐요. 하지만 촬영장에 들어설 때만큼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멘털을 다잡고 촬영에 임했죠." 가수 겸 배우 강미나는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새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제작발표회에서 공포물인 이번 작품을 소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 강미나는 "극 중 제가 맡은 '나리'는 소유욕이 굉장히 강해 원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가지려고 하는 캐릭터"라며 "그 이상은 스포일러(유출)라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나리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4일 공개를 앞둔 '기리고'는 소원을 들어주는 앱 '기리고'에 소원을 빈 고등학생들이 예고된 죽음의 저주를 피하고자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중학교 때부터 절친인 세아(전소영 분), 나리(강미나), 건우(백선호), 하준(현우석), 형욱(이효제) 다섯 명의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 걸그룹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강미나를 제외하면, 이 작품은 신인 배우들을 중심으로 주연급 라인업이 채워졌다. 연출을 맡은 박윤서 감독은 "대






정치

더보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법사위 통과…보이스피싱 등에 독립몰수제 [TV서울=나재희 기자] 해외 도피 등으로 보이스피싱 범인에 대한 공소제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법안은 보이스피싱, 불법 온라인 도박, 마약,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디지털 성범죄, 헌정질서 파괴 범죄 등에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은 범인의 사망, 국외 도피, 소재 불명 등으로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경우에 범죄수익에 대한 독립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헌정질서 파괴 범죄는 공소시효가 지나도 독립몰수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기권했다. 이들은 '헌정질서 파괴 범죄'가 독립몰수제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과 함께, 몰수 대상이 되는 재산이 범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상속이나 증여 등을 통해 귀속됐을 경우 정황을 알지 못해도 독립몰수를 할 수 있도록 해 법적 안정성을 해한다는 점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회의에서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법 개정안도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의결됐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