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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UBS, '위기설'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협상 중"

  • 등록 2023.03.18 17:04:28

 

[TV서울=박양지 기자] 스위스 최대 금융기업 UBS가 위기설에 휩싸인 2위 업체 크레디트스위스(CS)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말에 UBS와 CS가 각각 이사회 회의를 열어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FT는 전했다.

FT에 따르면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과 규제기관인 스위스금융감독청이 자국의 은행 부문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협상을 조율하고 있다.

스위스 규제당국자들은 17일 밤 미국과 영국 측에 UBS와 CS의 합병이 투자자 신뢰 붕괴를 막기 위한 '플랜 A'라고 강조했다고 FT는 전했다.

 

이와 별개로 블룸버그 통신은 UBS가 CS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스위스 당국이 UBS가 CS의 위기 해결에 관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검토가 진행 중이지만 특정 합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UBS와 CS의 자산 규모는 각각 1천440조원, 750조원 수준이다.

SNB는 지난 16일 CS에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70조원)을 대출해 유동성 확보를 돕겠다고 밝혔으나 CS의 주가 폭락은 막지 못했다.

CS는 작년에 약 1조원의 손실을 냈으며, 이는 최근 10년간의 이익 총액을 상쇄하는 수준이었다. FT 보도가 나온 후 CS 주가는 17일 장 마감 후 거래에서 9% 뛰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CS 최고재무책임자 딕시트 조시와 그가 이끄는 팀들이 주말에 회의를 열어 CS의 전략적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17일을 기준으로 CS 관련 거래에 제한조치를 내린 주요 은행이 독일의 도이체방크와 프랑스계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 등 적어도 4개 있음이 확인되는 등 CS가 곤경에 처했다는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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