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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부정유통 단속…심각 사안 수사 의뢰

  • 등록 2023.04.02 11:02:47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세종시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 유통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실제 매출액 이상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운영대행사인 KT와 카드사의 가맹점 데이터 분석 자료, 온오프라인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하고, 이상 거래가 감지될 경우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부정 유통 사례가 적발되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거나 일정 기간 가맹점 진입을 금지하고, 행정처분 또는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 행위가 심각한 사안일 경우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여민전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철저한 단속을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여민전 발행 규모를 3천630억원으로 확정했다.


崔권한대행, "유족 폄훼 SNS에 강력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희생자 유족들을 면담하고 통합지원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무안공항 1층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한 뒤 묵념으로 조의를 표했다. 고용노동부, 환경부, 국가보훈부 등 9개 부처 장관 및 장관급 인사들이 동행했다. 최 대행은 지난달 30일에도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당시 조문록에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을 기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최 대행은 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2층으로 자리를 옮겨 유족과 비공개 면담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유족들은 "유족을 비방하거나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폄훼하는 유튜브, SNS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대행은 경찰측 인사에게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면서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오고, 예방 차원에서 최대한 빨리 언론에 알려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유족측 대표는 "시신 인도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위령제를 지낼수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경찰, '尹체포 저지' 지지자 강제해산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 30여 명을 강제 해산 조치했다. 경찰은 2일 오후 4시 37분경 기동대를 투입해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해 도로 위에서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경찰관들은 5차례 해산명령 끝에 지지자들 팔다리를 잡고 한명씩 끌어냈다. 지지자들은 발버둥을 치며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전부 강제 이동 조처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경찰에 연행되면서 "윤석열"을 외쳤다. 경찰은 강제 해산에 앞서 관저 앞 인도 통행을 차단하고 모여든 시위자들을 향해 "도로를 점거할 경우 집시법과 도로교통법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한다"는 경고 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경찰 조처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공수처의 영장 집행시 경찰 동원은 위법'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공수처 움직임과 별개로 경찰이 독자적으로 집시법에 따른 질서유지 형태의 외관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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