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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약보합세…2,460대로 밀려

  • 등록 2023.05.15 09:36:52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며 2,46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5포인트(0.25%) 하락한 2,469.1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62포인트(0.23%) 내린 2,469.80에 개장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8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11억원, 382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 12일 미국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35%)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5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57.7로 6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지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돼 시장에 부담을 줬다.

미국의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2%를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물가 부담이 여전히 높은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아울러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이 지연되면서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지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통화 정책보다 펀더멘털(경제 기초 여건) 변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며 "미국의 경기 침체가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국 변수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16일 예정된 중국의 4월 실물 경제지표 발표 결과가 중요한데,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16%)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1.10%), SK하이닉스[000660](-0.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등 대부분이 약세다. 기아[000270](0.11%)만 소폭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음식료품(-1.21%), 종이·목재(-0.90%), 건설업(-0.87%), 운수·창고(-0.86%) 등 대부분이 내리는 가운데 보험(0.39%)과 화학(0.29%), 기계(0.09%)만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5포인트(0.88%) 하락한 815.1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23%) 내린 820.50으로 시작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7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76%), 에코프로[086520](-3.3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3%), 엘앤에프[066970](-0.63%) 등이 하락세다. JYP Ent.[028300](0.64%), 셀트리온제약[068760](0.12%) 등은 오르고 있다.


국힘 "법원장들 내란재판부 위헌 우려…與, 되레 사법부 공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대한 사법부의 우려를 전하며 이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국 법원장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와 법 왜곡죄에 대해 위헌성이 심각하다고 규정하고 우려를 표했다"며 "민주당의 작태가 입법 폭주 수준에 이르렀음을 사법부가 직접 경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절박한 경고마저 외면했다"며 "사법부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책임 회피', '각성'을 운운하며 되레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이 원하는 사법부가 '정권에 순응하는 사법부'임을 드러낸 것이자, 입법 폭주를 벌이고 있음을 자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충형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법 왜곡죄는 사법부를 정권의 시녀로 만들고 내 맘에 안 들면 처벌하겠다는 노골적 독재 선언"이라며 "전국 법원장들까지 나서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사법개혁이라는 양두구육의 가면 뒤에 숨지 말고 반헌법적 폭주의 길에서 멈춰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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