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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620대로 상승

  • 등록 2023.06.16 16:37:41

 

[TV서울=신민수 기자] 16일,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가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620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25포인트(0.66%) 오른 2,625.7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3포인트(0.58%) 높은 2,623.57로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4,178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3억 원, 2,147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률이 소폭 확대됐다.

 

전날 장중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한 것으로 발표되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은 1조 위안(약 178조8천억 원)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해 신규 인프라 건설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거치면서도 코스피가 2,600선 아래로 밀려나지 않는 등 비교적 큰 변동성 없이 마무리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를 소화한 시장이 차주부터 다시 펀더멘털(경제 기초 체력) 변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지수 상승세와 기술주 쏠림에 따른 단기 과열 부담이 인식되면서 차익 매물 관련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42%)와 LG에너지솔루션(0.51%), LG화학(2.91%), POSCO홀딩스(1.81%)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8%),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0.1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07%), 운수·창고(2.07%), 기계(1.83%), 종이·목재(1.59%), 건설업(1.52%), 비금속광물(1.43%), 전기가스업(1.22%) 등 대부분이 올랐고 의료 정밀(-1.33%)과 통신업(-0.86%), 증권(-0.50%), 보험(-0.19%)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1포인트(1.13%) 오른 887.9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1포인트(0.50%) 오른 882.45로 시작해 장중 오름폭을 넓혀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 원, 895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밀어 올렸다. 개인은 1,504억 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90%), 에코프로(4.23%),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엘앤에프(3.52%) 등 대부분이 상승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JYP Ent.(-0.73%), 카카오게임즈(-0.13%)만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2조2,761억 원, 8조4,022억원이었다.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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