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최재훈 대구시 달성군수는 6일 "가창면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 중장기, 단기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최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안을 부결시킨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하며 "(과감한 투자에) 달성군의회도 동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재정력이 담보되는 달성군에 남는 게 가창면을 위한 것"이라며 "수성구 40여개 동 중의 하나가 되느니, 달성군 9개 읍·면에 당당하게 속하는 게 가창면민들을 위해서도 향후 10년은 더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정에 반기를 든 건 아니지만 달성군수로서 할 말을 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