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지도하는 RCY학생지도자 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RCY 학생지도자는 초·중·고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올해 40기를 맞이했다.
지난 10일 부터 12일 까지 2박 3일간 강북청소년센터(서울 수유동)에서 진행되는 ‘RCY 학생지도자 40기 양성과정 캠프’에는 25명의 서울·경기권 대학생들이 참가 등록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창의적인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프로그램 계획을 중점으로 △스피치 강의, △초·중·고 CA(창의체험) 프로그램 기획, △장애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RCY 학생지도자 40기 회원들은 앞으로 한 달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최종 수료 후 본격적으로 청소년 봉사활동을 지도하는 리더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영남 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본부장은 “캠프에 참가한 예비 RCY학생지도자들이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청소년적십자 단원들과 나눔활동을 선도하는 미래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RCY 청소년적십자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4대 활동 목표인 △봉사, △교류, △안전, △이념학습에 맞춰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