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북 전주시는 완주군과 함께 맞춤형 아동정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와 완주군 상생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주시 아동정책 참여단 30명과 완주군 어린이 청소년 의회 30명 등 60명이 참석했다.
8∼13세 아동으로 구성된 전주시 아동 정책참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센터 '고래' 등을 방문해 아동정책을 공유하고, 아동 놀이시설인 놀토피아를 찾아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시는 이번 워크숍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정책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 참여기구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아동이 시민으로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