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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수상

  • 등록 2023.10.31 16:26:29

 

[TV서울=이천용 기자] 올해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육상 다이아몬드리그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한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61회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년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역도 영웅 출신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참석해 체육계 공로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2명에게 포상했다.

 

청룡장 9명, 맹호장 7명, 거상장 2명, 백마장 8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5명이며 대통령 표창 6명, 장관 표창 3명이다.

경기상을 수상한 우상혁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수립해 세계 톱 점퍼로 우뚝 선 뒤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 1위, 다이아몬드리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밝고 긍정적인 표정으로 경기를 즐기는 모습으로 우상혁은 '스마일 점퍼'라는 애칭을 얻었고, 국민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스포츠 정신을 전달해주고 있다고 정부는 소개했다.

경기, 지도, 심판 등 8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주는 대한민국체육상에서 '장애인경기상'은 노르딕 스키의 신의현(세종)에게 돌아갔다.

신의현은 천부적인 소질과 탁월한 경기력으로 불모지였던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성장을 이끌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해 장애인 노르딕 스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신의현이 소속된 창성건설은 장애인 노르딕 스키팀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장애인사격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신의현의 성과가 장애인체육 실업팀 창단의 마중물 구실을 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부친인 안정현 씨와 스키 가족의 대부 허길남 씨가 공동으로 받는다.

안정현 씨는 복싱 국가대표 은퇴 후 생활 체육인으로서 배드민턴을 접했고, 배드민턴 클럽 활동에 따라다니던 딸 안세영과 아들 안윤성의 재능을 알아보고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위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신화를 새롭게 써 내려가며 한국 배드민턴의 재도약에 앞장서고 있다.

허길남 씨는 아들 허승욱과 딸 허승은, 손자 허도현, 외손자 정민식을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로 길러낸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승욱은 1986년 전국 동계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래 2009년까지 금메달만 41개를 획득한 한국 알파인 스키의 전설이다.

'지도상'은 망월초등학교 김영은 교사, '공로상'은 최용훈 전 광주광역시검도회 회장, '장애인체육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사격연맹 김병우 회장, '심판상'은 중경고등학교 고종환 코치, '진흥상'은 경상북도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이 수상했다.

정부는 체육상 7개 분야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는 황금 열쇠를 부상으로 받았다.

'체육발전 유공'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1973년 제정돼 올해로 51회를 맞이했다.

충주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복싱 선수단의 김성일 감독은 지도자로서 수많은 복싱 유망주를 발굴ㆍ지도해 각종 국내외 대회의 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평생을 우리나라 복싱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체육훈장 맹호장을 품에 안았다.


[올림픽] '센강 개회식 기수' 김서영·우상혁 "특별한 추억"

[TV서울=변윤수 기자] 김서영(경북도청)과 우상혁(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을 따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둘은 보트 위에 올라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진 선수단 행진에서 한국은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한국 수영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과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밝은 표정으로 보트 위에 섰다. 큰 함성을 지르며 개회식을 만끽한 우상혁은 "특별한 개회식에서 기수를 맡아 정말 영광스럽다. 경기 준비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갈 때의 감동은 평생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며 "보고 싶었던 오륜기가 있는 에펠탑도 봐서 올림픽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좋은 기운 이어받아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野 "한국거래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상거래 심리 돌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른바 '이종호 채팅방'에서 거론된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를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거대한 의혹"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심리분석을 마치고 금감원과 금융위의 조사 향후 검찰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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