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7.3℃
  • 흐림강릉 15.9℃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0.0℃
  • 구름많음대구 13.4℃
  • 흐림울산 15.0℃
  • 구름많음광주 13.7℃
  • 흐림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0.4℃
  • 제주 14.5℃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10.2℃
  • 구름많음강진군 14.4℃
  • 구름많음경주시 12.0℃
  • 흐림거제 14.7℃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빈대신고 센터 운영 및 빈대관리 특별대책 실시

  • 등록 2023.11.10 17:36:49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최근 빈대 출현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빈대신고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한국방역협회와 협력해 방제교육까지 지원하는 ‘빈대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11월 8일부터 빈대 발생시 서울시 누리집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시민이나 업체에서 빈대 발생 신고서를 작성하면 빈대 신고 내역은 시관련 부서 및 보건소에 즉시 전달돼 빠르게 발생위치 및 현황을 파악하고 빈대 방역 업무에 활용된다.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누리집(https://sidrec.go.kr/)에서 신고 가능하다.

 

또한,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는 서울시에서 제작한 빈대 관련 교육·홍보 자료, 빈대 소독업체 명단 및 관련 해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TBS에서 제작한 ‘서울 빈대 어디까지 왔니?’ 등의 동영상 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드뉴스에서 소개한 ’우리집 빈대 흔적 조사하기 5단계’는 빈대의 흔적이 침대를 중심으로 발견되는 1-2단계부터 심각한 5단계 상황까지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시민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빈대를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한국방역협회는 최근 지역사회 빈대 출현상황에 공동대응을 위해 해충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9일 체결했다.

 

‘서울시 해충 방제 및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김병우 한국방역협회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한국방역협회는 빈대 방제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빈대 특성 및 종합방제법에 대한 교육 필요성에 공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해충 관리 관련 조사 및 연구, 정책개발, 정보제공, 국제교류, 워크숍, 교육 등 해충 방제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한국방역협회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시 빈대 방제 특별교육을 11월 10일 오전 서울시청 후생동강당에서 개최했다. 약 200개의 업체에서 참석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빈대의 특성 및 모니터링 방법과 종합방제법을 다룰 예정이며, 강의 내용은 동영상 교육 자료 형태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또, 이날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업체들을 위해 자치구 보건소에서 동영상 교육 자료를 이용해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빈대 방제 업체에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영국해충방제협회(BPCA)와 함께 BPCA의 연수강좌 동영상도 번역·배포한다. 영국해충방제협회는 1942년 설립해 해충방제를 통한 공중보건 향상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해충방제 업체에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일반 대중을 위한 홍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영국은 빈대 방제 및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국가로, 서울시는 업체를 통해 영국의 빈대 방제 정보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해충방제협회는 빈대 방제의 기본 및 실제를 주제로 한 교육 동영상을 서울시에 제공, 서울시는 번역 작업을 마치는 대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빈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걱정을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문제로 정의하고 선도적으로 대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빈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