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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이어 헤일리도 바이든에 우세…가상대결에서 4%p 앞서

  • 등록 2023.12.06 09:02:33

 

[TV서울=이현숙 기자] 내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도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현지시간) 나왔다.

메신저와 해리스가 지난달 27~지난 1일 등록 유권자 2천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7%의 지지율로 헤일리 전 대사(41%)에 4%포인트 뒤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을 경우에도 각각 40%와 47%의 지지율을 기록,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가상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41%의 지지율로 디샌티스 주지사(40%)에 앞섰다.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헤일리 전 대사의 대통령 선거 본선 경쟁력을 보여주는 여론조사인 셈이다.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1대1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76%의 지지율로 헤일리 전 대사(19%)를 압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의 1대1 가상대결에서도 각각 73%와 21%의 지지율로 큰 격차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통령직 지지율은 38%로 나타났다.

 

한편,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한 달 남짓 앞둔 상황에서 디샌티스 주지사와 헤일리 전 대사는 치열한 2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방송사 뉴스네이션이 지난달 26~27일 등록 유권자 3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디샌티스 주지사와 헤일리 전 대사는 각각 10.8%, 10.1%의 지율을 기록,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0%의 지지율을 보이며 대세를 확인했다.

해리스와 메신저의 지난달 조사에선 '2순위 지지 후보'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33%가 디샌티스 주지사라고 답해 가장 높았다. 헤일리 전 대사는 13%에 그쳤다.

1순위 선호 후보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68%로 디샌티스 주지사(8%)와 헤일리 전 대사(7%)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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