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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악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수상 쾌거

  • 등록 2024.01.08 14:47:42

[TV서울=박양지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종합분야 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우수사례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는 공공개방자원 운영실적과 활성화 노력이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개방‧공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합평가 점수에 따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총 20개 기관(▲종합분야 상위 14개 ▲우수사례 추진 6개)에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특히, 20개 기관 중 서울시 자치구는 관악구가 유일하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공유문화 확산과 홍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구는 정량지표(▲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노력)와 정성지표(▲서비스 품질향상 ▲혁신 우수사례)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그동안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공유’ ▲지역중심의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생활공구 대여 등 20여 개의 공유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중 구의 역점 사업인 ‘관악 청년청’이 혁신 우수사례로 선발되어 장관상을 수상하고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관악 청년청’은 청년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신규사업으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보, 재능, 공간 등 종합적 공유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공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자원을 적극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고, 함께 쓰고, 공유하는 ‘공유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서울시에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최적 노선안 제출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4일, 2호선 신정지선의 김포 연장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 노선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에 이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는 김포시와 철도교통망 확충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지난 3월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양측의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제시됐다고 구는 전했다. 최적 노선안은 2호선 신정지선 종점 까치산역에서 약 2.4㎞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를 거쳐 경기도 김포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이는 서울 남부와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잇는 철도 네트워크다. 또 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은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하고 기존 기지 부지의 개발이익을 반영할 때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도심 내 고밀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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