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1.7℃
  • 맑음울산 -0.5℃
  • 구름많음광주 2.5℃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8.2℃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제주 초등생 4만명대 무너져…신입생 10명 미만 초교 33곳

  • 등록 2024.01.20 09:21:50

 

[TV서울=변윤수 기자] 저출생 추세에도 '이주 열풍' 등으로 4만명대를 유지해온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가 결국 4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학급 편성 결과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 수는 8만3천370명으로, 전년 대비 1천776명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이 3만8천374명으로 전년(4만531명) 대비 2천157명(5.3%) 줄어 눈에 띄는 감소 폭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9월 교육청이 발표한 2023∼2028학년도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2024년 초등학생은 3만9천209명으로 예측됐는데, 실제 감소 폭이 더 컸다.

 

2000년대 들어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 현황을 보면 2000년 4만6천778명, 2001년 4만8천850명에서 2002년 5만770명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003년 5만2천144명에 이어 2004년 5만2천35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7년까지 5만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8년 4만8천291명으로 5만명선이 무너졌고 이후 2009년 4만6천28명, 2010년 4만4천35명, 2011년 4만2천143명, 2012년 4만172명 등으로 급감하며 한동안 4만명대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3만8천235명으로 4만명선마저 무너졌으며 이후 2017년까지는 3만명대 후반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2015년을 전후로 한 '제주 이주 열풍'에 힘입어 제주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 속 타지역에서 제주 학교로 전입하는 학생도 점차 늘어났다. 일부 학교는 포화 상태가 돼 교육시설이 부족할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초등학생 수도 반등해 2018년 4만96명으로 4만명대를 다시 넘어섰으며 2019년 4만1천68명, 2020년 4만575명, 2021년 4만1천328명, 2022년 4만1천628명, 2023년 4만531명 등으로 4만명대 초반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주 열풍도 사그라지고 저출생 문제도 심화하면서 결국 올해 3만명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또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등록 결과 지난 4일 기준으로 5천440명이 등록했는데,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학교가 33곳(제주시 15, 서귀포시 18)에 달했다.

이 중 학생이 없어 수년간 휴교 상태인 가파초 마라분교장과 한림초 비양분교장을 비롯해 가파초,추자초 신양분교장 등 총 4곳은 신입생이 0명이다.

신례초와 조천초 교래분교장은 신입생이 1명뿐이다.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는 앞으로 매년 1천∼2천여명 감소해 2023년 4만531명에서 2028년 3만311명으로 1만여명(약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교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분교장 제외)도 2023년 16곳에서 2028년 30곳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2024학년도 중학생은 전년 대비 170명(5.3%) 증가했고, 고등학생은 전년 대비 338명(1.8%) 증가했다.

그러나 결국 초등학생 감소세는 중·고교생 감소로 이어진다.

중학생은 2025년 2만1천14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고, 고등학생은 2028년 2만705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