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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국채발행 물량 예상보다 적어 주가 오르고 금리 하락

  • 등록 2024.01.30 09:53:36

 

[TV서울=박양지 기자] 2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NYSE)에서는 미국 국채 발행 계획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식과 채권값을 모두 밀어 올렸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예상 규모가 7천600억달러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 때 예상치보다 550억달러 적은 것이다.

2분기 국채 발행 규모도 2천20억 달러 정도로 예상했다. 지난주 도이체방크가 예상한 2분기 미국 국채 발행량 4천720억달러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국채 물량 부담이 예상보다 작아지자 국채 수요가 몰려 가격이 상승(금리는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4.07%를 기록했다.

국채 예상 발행량 감소로 연방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도 수그러들어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02포인트(0.59%) 오른 38,333.45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6.96포인트(0.76%) 상승한 4,927.93으로 지난 25일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으며 나스닥 지수도 127.68포인트(1.12%) 오른 15,628.04를 기록했다.

 

모건 스탠리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이번 주가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시장이 최근의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대형주들의 실적이 실망스럽지 않아야 하고 연준은 금리에 대한 고무적인 소식을 전해야 하며 노동시장도 견조하지만 너무 뜨겁지는 않다는 지표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아마존닷컴, 메타플랫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빅테크 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일부 종목에만 과도하게 쏠려있어 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머피 앤 슬라이베스트 자산관리의 폴 놀테는 "거대기업들이 모두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한다"면서 "이는 연준 회의와 맞물려 2월로 접어들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크게 하락했다.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지만 원유 공급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이다.

전날 배럴당 79달러를 넘어서며 랠리를 보였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1.58% 떨어져 배럴당 77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최근 국제유가 시장에서는 과매수 양상이 나타나면서 조정 조짐이 보였다.

시장정보회사 케플러에 따르면 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원유 수출량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는 회원국들의 감산 약속이 현실화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중동 분쟁과 관련해 미국이 강력히 대응할 경우 유가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이 드론 공격을 가해 미군 3명이 사망한 후 대응조치를 검토 중이다.

이란 당국은 이번 공격과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미국의 대응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동 분쟁이 격화되면서 WTI 선물은 이달에 약 7% 상승했지만, 풍부한 공급이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양상이다.


영등포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지역 주민의 참여 및 만족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사업관리, 역량강화 노력의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해 30개 시군구가 선정되고, 이후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우수기관이 결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뿐 아니라 고용, 문화, 교육, 보건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계획이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일상의 안전을 지켜주는 복지도시 영등포’ 실현을 목표로, 구는 8개 추진전략과 46개 세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돌봄서비스 고도화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노동 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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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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