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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동행식당·목욕탕 운영 확대

  • 등록 2024.03.07 14:54:08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7일,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 중 하나이자 쪽방주민과 지역상권 간 상생모델로 주목받는 동행식당·목욕탕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식당은 시내 5개 쪽방촌에 총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이 하루 한 끼를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4회) 목욕권을 제공하고 혹서기·혹한기에는 밤추위나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한다.

 

이들 사업은 쪽방주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상권도 살리는 상생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동행식당이 쪽방주민에게 제공한 식사는 총 64만2,080끼, 하루 평균 1,759명(1일 1식 기준)이 이용했다. 동행식당 이용자 1,7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동행식당 사업주의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53점으로 높았다. 만족 이유로는 가장 많은 45.5%가 '보람 및 돕는 즐거움'을 꼽아 '매출 증대'(43.6%)를 넘어섰다.

 

동행목욕탕 6곳을 이용한 쪽방주민은 2만2,777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1,898명이 이용한 셈이다. 만족도는 96%였다. 밤더위 대피소(3곳)는 60일간 1천182명, 밤추위 대피소(4곳)는 60일간 1,929명이 이용했다.

 

시는 순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의 개수를 늘리고 이용 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다.

 

동행식당은 43개에서 49개로 늘려 식당과 메뉴 선택권을 넓히고 식당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생, 친절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하루 한 끼가 기본으로 설계된 급식카드 결제시스템과 식당 사업주를 통해 쪽방주민의 안부도 확인한다. 쪽방상담소 담당자가 주 1회 급식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해 3일 이상 결식했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이면 상담소 내 돌봄매니저나 간호사 등과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동행목욕탕은 올해 8개까지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동행식당처럼 전자 결제방식을 도입한다.

 

아울러 동행식당과 목욕탕 이용 과정에서 쪽방주민이 인근 주민과 함께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목이 형성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자진해서 음식을 배달하는 상호돌봄 관계가 형성되는 점을 고려해 이를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이웃 주민,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동행식당 음식배달 등을 연계하고 쪽방에서 나와 함께 식사하고 목욕하는 '공동 밥상', '목욕 나들이'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동행식당·목욕탕을 '이웃지킴이가게'로 지정해 고독사 예방 등 쪽방촌의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동행사업은 쪽방촌 주민에게 하루 한 끼는 원하는 음식을, 1주일에 한 번은 따뜻한 목욕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인데 사업을 지속하면서 지역사회 통합 효과까지 확인하고 있다"며 "동행목욕탕도 종이 이용권이 아닌 전자적인 방법으로 개선하는 등 주민과 사업주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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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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