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1℃
  • 맑음강릉 5.1℃
  • 구름조금서울 -0.9℃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1.2℃
  • 맑음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5.3℃
  • 흐림강화 1.1℃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위기 소상공인 동행’ 위해 5,441억 투입 총력지원

  • 등록 2024.03.12 13:50:39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2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위기 소상공인의 금융·경영지원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공정 경영환경 조성 등에 총 5,441억6,100만 원을 투입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는 ‘소상공인 활력 제고’, ‘골목경제 활성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17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5천425명을 선제적으로 찾아 총 18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출 급감, 고금리 대출 증가 등 위기 신호가 감지되는 소상공인 1,300명을 자체적으로 찾아내 경영 개선, 대환대출 소개 등 맞춤형 처방을 내리고 개선 이행비용도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지속할지 고민 중인 소상공인 2,600명을 공모·선별해 전문가의 꼼꼼한 진단을 거쳐 경영 설루션을 제공하고 폐업을 결정하면 원상 복구비 등 폐업 소요 비용을 30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사업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도전하는 소상공인은 500명을 공모·선발해 일대일 재도전 특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재도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임대료 등 사업 초기자금은 최대 200만 원을 실비 지급한다.

 

중장년층 소상공인 250명도 공모·선발해 디지털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이행 설루션 비용을 최대 300만 원 실비 지원한다.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은 375명을 상시 모집해 법률·세무·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영업 클리닉’을 운영한다.

 

 

위기 소상공인의 재기와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는 장소·시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소상공인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edu.seoulsbdc.or.kr)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소상공인 총 3만5,500명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는 71억 원을 투입한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1년간 월 납입금에 더해 2만 원씩 총 24만 원을 지급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기준을 기존의 연 매출 2억 원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한다.

 

소상공인이 폐업하면 실업급여, 직업훈련 비용 등 재취업·창업을 돕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환급’은 대상을 기존 1인 자영업자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여 5,5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고금리에 신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지난 1월 저리(약 3.3%)의 대환대출 자금인 ‘희망동행자금’ 3천억원을 신설했다.

 

시는 저금리대환대출을 비롯해 특별금융 혜택을 강화해 1만5천 명에게 총 5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자영업자금’ 850억 원, 저신용·고금리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자금’ 900억 원, 다시 도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지원자금’ 150억 원, 사회·자연재해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재해지원자금’ 100억 원 등이 있다.

 

골목·전통시장은 236개를 선정해 활성화를 위한 자금 총 187억 원을 투입한다.

 

일례로 침체 골목상권은 7곳을 선정해 상권 단위의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상권 16곳을 대상으로는 개성 있는 테마를 반영한 야간·먹거리 축제와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전선 정비를 포함해 화재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임대료 등의 문제로 임대인과의 갈등을 빚는 상가 임차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분쟁 조정 기능을 적극적으로 가동해 신속히 분쟁을 해결한다.

 

변호사·공인중개사·감평사 등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찾아가는 현장 조정기능을 상시 운영하고 연간 1만 건 이상 상담하는 ‘상대임대차 상담(실)’ 기능을 더 공고히 한다.

 

프랜차이즈 소상공인 점주에게 동의받지 않은 광고·판촉 행사와 집행 내역을 통보하지 않는 등의 불공정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거쳐 위반 시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동안 문제가 된 가맹본사의 임의적 필수품목 설정과 변경을 제한하는 등 필수품목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가맹본사에 이행을 권고한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카드 결제 시 개별 가맹점이 4.2%의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실정을 개선하고자 ‘서울표준QR’과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수수료를 1.5%로 낮춘다.

 

송호재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