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종합


미셸 오바마 모친 '퍼스트 그랜마' 로빈슨 별세…향년 86세

  • 등록 2024.06.01 10:00:09

 

[TV서울=이현숙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장모이자 미셸 오바마 여사의 어머니인 메리언 로빈슨이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NBC 방송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유족은 성명을 통해 "그가 오늘 아침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를 전했다.

유족은 성명에서 "이제 우리 중 누구도 그가 없이 어떻게 살아갈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상실감을 드러냈다.

1937년생인 로빈슨은 평생을 시카고에 살다가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사위 오바마와 딸 미셸의 설득으로 2009년 백악관에 입주했다. 당시 10살과 7살이던 두 손녀 말리아와 사샤를 보살피기 위해서였다.

 

그는 과거 CBS 방송 인터뷰에서 백악관 생활이 "(딸과 사위) 모두에게 매우 힘든 삶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면서 "난 그들의 안전과 손녀들을 걱정했고 그게 워싱턴DC로 가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후 로빈슨은 오바마의 대통령 재임기(2009∼2017년) 내내 백악관에 머물렀지만 외부의 이목을 끌지 않고 조용한 삶을 영위했다.

종종 주말행사에 참여하고, 해외여행 등을 하기도 했지만 주로 두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유족들은 "우리는 그를 필요로 했고, 두 손녀도 할머니를 필요로 했다. 그리고 그는 내내 우리의 반석이 되어줬다"며 "그는 할머니로서 그의 역할을 즐겼고 취침 시간이나 사탕 등과 관련한 규칙을 지키게 하면서도 부모가 너무 엄격하다며 '아기 손녀'들의 편을 들어줬다"고 고인과의 생전 추억을 되새겼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한때 로빈슨을 "아는 사람 중 가장 가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NBC는 전했다.

 

로빈슨은 백악관 입성 초기 자신을 시중들려는 백악관 직원들에게 자신의 빨래를 직접 한다는 등의 생활 원칙을 납득시키기 위해 '상당한 조정'이 필요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가 유일하게 만나길 원했던 내빈은 교황이었을 정도로 백악관을 방문한 유명 인사들과의 교분도 거의 없었다고 유족은 덧붙였다.

미셸 오바마 여사는 이런 성정을 지닌 모친과 매우 친밀한 모녀 관계를 유지했으며, 지난 21일 어머니의 날에는 시카고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에서 로빈슨의 이름을 딴 전시회를 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고 NBC는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아워홈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9일 ㈜아워홈(대표이사 김태원)이 '나눔 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하고, 서울 103번째, 전국 663번째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가입식은 같은 날 사랑의열매 별관 2층 명예의전당에서 개최됐으며, ㈜아워홈 김태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워홈은 외식, 식자재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ESG 중심의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14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결과,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아워홈 김태원 대표는 “이번 나눔명문기업 선정은 아워홈이 꾸준히 실천해온 사회공헌과 친환경 경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아워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온 꾸준한 나눔은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