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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전국 최고 시설로"

  • 등록 2024.06.21 09:20:34

 

[TV서울=홍명실 시민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역삼역 인근에 있던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스테이.지(STAY.G)'를 강남역 근처인 테헤란로8길 36 3층으로 확장·이전해 오는 25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선보였다. '스테이.지'는 1인 가구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STAGE)와 강남(GANGNAM)을 합친 표현이다.

1인 가구에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이용 인원은 1만9천776명으로, 2022년(7천616명)의 약 2.6배로 늘었다.

이번 확장은 증가세인 1인 가구의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강남구 1인 가구는 9만6천423명으로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큰 비중(40.2%)을 차지한다. 센터가 위치한 역삼1동의 1인 가구 비중은 74%다.

 

새 센터는 595.28㎡ 규모로 종전보다 1.5배(208.9㎡) 커졌다. 공유라운지, 1인 스터디룸(4개), 프로그램실(2개), 상담실(3개), 공유주방으로 구성됐다.

공간의 기존 콘셉트인 '휴식과 재충전', '교류와 발전'을 유지하면서 1인 가구 수요를 반영해 구역을 세분화했다. 기존에 없던 스터디룸,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신설하고 공유주방의 경우 조리대를 1개에서 4개로 늘리고 식탁 테이블을 뒀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전화(☎ 02-552-1101)나 홈페이지(gangnam1.org)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올해 초 '1인 가구 종합지원 TF'를 구성해 안전, 경제·일자리, 외로움, 건강, 주거 등 5개 분야 52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시설은 서울에 5개밖에 없는데, 전국 최초의 시설에서 전국 최고의 시설로 거듭나도록 운영해 1인 가구 정책의 롤모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불법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집행 성과를 보였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과제로 남았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비쿠폰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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