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읽씹 파문' 본질은 김여사의 전대 개입"

  • 등록 2024.07.08 15:05:11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불거진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김 여사의 부적절한 당무 개입이라며 맹비난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자 '읽씹' 파문의 핵심과 본질은 둘(김 여사와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의 부적절한 사적 연락"이라며 "사실상 김 여사가 여당 전대에 개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만약 문자 공개가 김 여사 측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여당 전당대회의 개입 의도를 갖고 한 것으로 명백한 당무 개입"이라며 "국정농단의 서막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한 전 위원장한테도 문자를 많이 보냈지만, 장관들한테도 많이 보냈다는 설이 나온다"며 "그것이 밝혀지면 국정농단으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수현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연판장' 이후의 키워드는 대통령의 레임덕"이라며 "만약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 후보가 당선, 당 대표가 된다면 확실한 레임덕의 시작"이라고 예상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여사 본인이 사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인데, 당의 결정에 앞서 본인이 먼저 사과하고 수사에 협조해야 할 일이었다"며 "그러기는커녕 당무 개입으로까지 번져가고 있으니 위법행위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가 더욱 절실해졌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한 전 위원장은 김 여사에게서 받았던 문자 원문을 공개해 이 막장극을 끝내고 전당대회 후보들 모두 김 여사에게 수사받으라고 권고하라"며 "그것이 국민을 더 이상 호도하지 않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해병특검, 공수처 추가 압수수색…오동운 처장 등 직무유기 수사

[TV서울=변윤수 기자]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재승 차장과 박석일 전 수사3부장도 함께 입건돼 수사 대상이 됐다. 정민영 특검보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수처가 접수한 이후 특검에 이첩하기 전까지 사건 처리와 관련해 담당 주임검사와 공수처장, 공수처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사관들을 공수처로 보내 수사기획관실과 운영지원담당관실, 사건관리담당관실 등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오 처장의 휴대전화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수처에 대한 특검 압수수색은 지난 8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던 중 공수처가 송 전 부장 고발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는 등 위법 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한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선 것이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국가전산망 마비사태' TF 가동… 진상규명·대책마련”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산망 먹통 마비 사태 긴급 대응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TF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4선의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TF 위원에는 이번 사태 관련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최형두·서범수·이성권 의원, 해당 상임위 소속 고동진·유영하·이달희·최수진·박충권 의원이 임명됐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화재는 대한민국 정부 기능 전체가 한순간에 마비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엄청난 재난이었다"며 "정부는 아직도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고, 복구율도 한 달이 다 되도록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시스템 중추가 불타고 국민이 불안에 떨던 시간에 대통령 부부는 예능 방송 촬영에 나가 국민 분노에 기름을 퍼부었다"며 "더구나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 엄청난 사태가 일어난 국정자원 이름조차 제대로 모르고 실실 웃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하고 재발을 막을 제도적 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