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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운하 의원, 개인정보보호법 및 신용정보법 대표발의

  • 등록 2024.07.30 16:30:45

[TV서울=나재희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가 30일 기업의 개인정보 무단판매를 막기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

 

최근 위메프·티몬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파산하면 개인정보가 팔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확산돼 웹사이트 탈퇴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웹사이트를 탈퇴하더라도 기업 내부 방침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보관이 가능해 개인정보가 바로 삭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행법상 기업, 사업자 등과 같은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동의만 받으면 획득한 정보를 판매해 금전적 이익을 취해도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제도가 유통 분야에 도입되면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알리나 테무 등과 같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에 팔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알리는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해외에 유출해 우리 정부가 19억 7천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으며, 테무는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다른 목적에 따라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황운하 대표가 발의한 법안의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를 받을 때,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를 유상으로 제공한다는 사실과 그 대가가 무엇인지 고지하고 동의까지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신용정보법 개정안에는 정보주체에게 개인신용정보 제공 행위와 관련하여 동의를 강요하거나 부당하게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황운하 대표는 “기업들의 개인정보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동의없는 개인정보 무단판매를 막아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기업의 사익 충족에 더는 악용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두 개의 법안 모두 21대 국회에서 황운하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바 있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되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되었다.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전국 최초 ‘복합재난 안전관리 조례’ 제정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성북3,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복합재난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9월 5일 제3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전국 최초로 2개 이상의 재난이 연쇄적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으로부터 서울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이 조례는 사회와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재난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발생빈도 또한 증가하면서 연쇄적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해 시장으로 하여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토록 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복합재난 대응 지침을 작성·관리토록 하는 등 복합재난의 안전관리에 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이번 조례제정은 복합재난의 제도적 사각지대였던 우리나라에서 복합재난 안전관리 대응에 대한 전국 최초의 법제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의 복합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타 지방자치단체로도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는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담당자 네트워킹 ‘사담소담’ 성황리 마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2024년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네트워킹 : 사담소담’ 행사를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5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의 레스토랑 알 누오보(AL NUOVO)에서 개최됐다. 서울 사랑의열매가 매년 주최하는 본 행사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 담당자들 간의 교류를 장려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에는 ▲기업 사회공헌 사례 발표, ▲Chat GPT 기반 사회공헌 챗봇 런칭, ▲사회공헌 담당자 프리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40개 기업에 사회공헌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 행사의 타이틀 ‘사담소담’은 ‘사회공헌 담당자의 소중한 이야기’의 줄임말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받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포인트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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