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은 5일 오후 열린 국회 제4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노란봉투법)에 대해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하청, 특수고용, 플랫폼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권리보장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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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천용 기자] ## 아들을 전교 1등 만들려는 변호사 엄마가 학교 교무부장과 손잡고 시험지를 훔친다. 아들은 그 덕에 전교 1등을 하지만 곧 엄마가 시험지를 훔쳤다는 사실을 알고 "이건 반칙이잖아요"라고 절규한다. 그러나 엄마는 자수하자는 아들의 말에 "엄마 죽는 꼴 보고 싶냐"고 소리친다.(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 '3대째 의사 가문 만들기'에 올인한 엄마는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한 딸 때문에 입시코디를 다시 찾고 학교에서 빼돌린 중간고사 시험지를 보고 또 한번 흔들린다.(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 드라마에나 나오는 내용이 아니다. 성적지상주의가 현실 세계에서 시험지 도둑질을 잇달아 낳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에 의한 시험지 도둑질은 공정해야 할 시험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할 상식과 윤리를 뒤흔든다. 전문가들은 교육·평가 시스템을 투명하게 정비해야 하며, 근본적으로는 성적 하나로 미래를 가늠하는 단선적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 학부모·교사·시설관리자까지 공모…'숙명여고 사건' 되풀이 지난 4일 한밤중 경북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서 30대 전직 기간제 교사와 40대 학부모가 함께 시험지를 훔치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간밤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지금까지 온 것보다 많은 비가 19일까지 더 내리겠다. 북태평양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북상해 들어오는 수증기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건조공기가 압축시키면서 극한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하는 지점이 충청권이어서,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내릴 전망이다. 실제 17일 들어 오전 7시까지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26차례 발송됐는데 1번을 빼고 모두 충청권이 대상 지역이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우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인 경우 기상청이 직접 발송한다. 1시간 강우량이 72㎜ 이상일 때도 보내진다. 충남 서산엔 이날 오전 1시 46분부터 1시간 동안 114.9㎜의 비가 내렸다. 이는 서산에서 지금 같은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이후 서산의 7월 1시간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이웃한 홍성에는 이날 오전 4시 22분부터 1시간 동안 비가 98.2㎜ 쏟아졌는데 이 역시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2015년 11월)한 이래 7월 1시간 강수량 최고치에 해당했다. 서산은 이날 들어 오전 5시까지 내린 비만 총 33
[TV서울=나재희 기자] 흐느끼는 유족의 손을 꼭 잡았다. 참사의 그날처럼 빗방울이 떨어지던 15일 충북도청 앞.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잘 부탁한다"며 울먹이는 유족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그러던 정 의원이 한마디를 건넸다. "제가 잘 챙기겠습니다." 이날 충북도청 앞에선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제가 열렸다. 정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참사 유가족·생존자 간담회에서 유가족과 한 추모제 방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검은색 넥타이에 근조 리본을 가슴에 매단 정 의원은 추모제가 진행되는 내내 엄숙한 표정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추모제 중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정 의원은 주최 측에서 나눠준 우의를 입지도, 우산을 쓰지도 않았다. 유가족 단체 대표의 추모 발언 도중에는 눈을 감고 팔을 괴며 상념에 잠긴 듯했다. 유가족들은 참사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도 유가족들은 '오송참사 2주기 철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실시하라'는 구호를 처절하게 외쳤다. 정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즉시 오송 참사 국
[TV서울=변윤수 기자]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민 전 대표 측은 15일 "지난해 4월 하이브는 민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즉각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하이브는 "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해지 선언 등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고, 관련 재판에서 새로운 증거들도 다수 제출됐다"며 "이의신청 절차에서 불송치 결정에 대해 다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4월 민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며 민 전 대표가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 전 대표는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며 맞섰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에서 홍보 업무를 맡은 임직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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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7월 17일 08시 3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