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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尹대통령 만나 경제상황·대결정국 말씀 나누고 싶어”

  • 등록 2024.08.06 16:34:24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재명당 대표 후보는 6일 SBS가 주최한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금 이 순간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군가'라는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만나고 싶다"며 "전에도 잠깐 뵙긴 했지만, 절박한 과제가 있어서 꼭 만나 뵙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 대표 재임 중이던 지난 4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민생 의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금 상황이 너무 엄혹하고, 특히 경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이를 어떻게 타개할지, 꽉 막힌 대결 정국을 어떻게 해결할지 만나서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고 싶다"며 "국민의 삶이 너무 어렵고, 특히 어제 주식시장 폭락을 포함해 경제와 산업이 너무 걱정돼 (윤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간 토론회에서 '이재명일극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던 김두관 후보는 이날 이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당의 확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의 역사를 보면 연대·연합할 때 승리했다"며 "이 후보의 리더십을 보면 내부 단결과 외연 확장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의 길을 가면 대선에 승리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이 후보가 대표가 되든 대선후보가 되든 그 길을 가면 좋겠는데, 이 후보의 리더십이 그것과 거리가 멀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최대한 지평을 넓혀 집권의 길을 가야 한다"며 "(다음 대선에서)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돼 넓게 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이 후보의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구상을 놓고도 대립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합동연설회에서 기초수급자도 바람 농사나 햇빛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했는데 동의가 안 된다"며 "땅 구입 비용이나 설비 투자에 돈이 드는데, 제가 조언을 구한 전문가는 '봉이 김선달식'이라고 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못 한다"면서 "과거 소작이 가능했던 것처럼 국가가 버려진 땅이나 방치된 땅을 새로운 사람에게 줘서 이를 사용하게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기고] 서해수호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자

3월은 초목에서 싹이 트고,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달이다. 학생들에게는 새 학년 수업이 시작되는 달이며, 봄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3월은 따뜻한 봄바람만 부는 달은 아니다. 매일 집을 나서기 전 기온의 변화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외출하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뜻하지 아니한 눈보라나 추위에 크게 당황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마치 나무가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발전을 거듭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뜻하지 아니한 세찬 바람에 미처 다 피어나지도 못한 꽃들이 지게 된 아픈 기억이 있다. 바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비롯한 북한의 서해 도발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의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되어 정장 고 윤영하 소령과 고 박동혁 병장을 포함한 우리 국군 장병 총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하는 희생 끝에 북한 경비정들을 퇴각시킨 승리의 해전이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2함대사 소속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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