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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 "어디 향하나, 곳곳 국가정체성 흔들어…바로잡아야"

  • 등록 2024.09.30 13:58:24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군의날을 하루 앞둔 30일 국가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뒤집힌 국가 정체성'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국군의날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를 되묻는 날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국군의 날은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스러진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서린 날이다. 국군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그런데 요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이자 항일음악가로 활동했던 한유한 선생을 언급하면서 "(한 선생은) 광복군으로서 일제와 싸우며 '국기가', '압록강 행진곡', '조국 행진곡'을 만들었고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노래했다. 해방 후에는 한국에서 교육자로서 공헌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거의 잊혔고 기념비 하나 세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북한과 중국에서의 행적으로 논란이 됐던 정율성을 거론, "반면 정율성은 어떻냐"며 "그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 공산당 소속이었고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비롯해 북한 사회주의 정권과 인민군을 찬양하는 곡을 만들었던 인물이다. 6·25 전쟁 때는 북한군으로 대한민국을 침공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그를 기념하고 그의 이름을 딴 거리와 공원, 음악제까지 만들었다"며 "이는 우리 역사와 상식이 얼마나 뒤틀렸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국가 정체성은 나침판"이라며 "그 나침판이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며 "그들이 지켜낸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역사를 바로잡고 진정으로 기념해야 할 이들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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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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