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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임위 11곳 국감…동해유전·도이치 의혹 등 공방 예상

  • 등록 2024.10.17 08:56:48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는 1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상임위 11곳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산업위는 이날 울산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을 감사하는데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두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을 상대로 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응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 등 53곳에 대한 감사에서 연구개발(R&D) 예산과 이공계 인재 양성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충청북도와 충북경찰청, 경상북도와 경북경찰청 대상 감사에 나서며, 지난해 지하차도에 하천물이 범람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시찰할 계획이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지역 소재 법원 20곳과 검찰청 13곳, 교육위원회는 교육청 7곳과 지방거점국립대 6곳, 지역거점병원 4곳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국방위원회는 육군본부와 육군 직할부대를, 보건복지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산하 공공기관들을 감사할 예정이다.


경찰관이 잇따라 압수물 빼돌려…전국 경찰서 관리 전수조사

[TV서울=이천용 기자] 현직 경찰관이 압수된 금품에 손을 대는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이 전국 압수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8일부터 8일간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된 현금을 중심으로 증거물 관리 현황을 전수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증거물 관리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도 김봉식 청장 지시에 따라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의 압수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다. 최근 서울 일선 경찰서에서는 소속 경찰관이 압수 현금을 빼돌리는 비위 행위가 연달아 적발됐다. 용산경찰서는 형사과 소속 경찰관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담당 사건을 수사하다가 압수한 현금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강남경찰서에서는 지난 14일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B 경사가 수억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B 경사는 수사과에 소속돼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불법자금으로 압수된 현금 등에 손을 댄 혐의다. 두 경찰관 모두 현재 직위해제 상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3천400만원을 약 1년간 14차례에 걸쳐 빼돌린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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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마 선언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대학생위원회 송치윤 위원장이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후보는 최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대학생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다”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가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후보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산대진초, 서산명지중, 서일고를 졸업했으며, 서경대학교 공공인적자원학부(법학 전공)에 재학 중이다. 고등학교 재학시절인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세상을 바꾸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고, 민주당 충남도당 대학생위원장과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탈가정청소년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송 후보는 “정치 초짜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해 나라가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 의해 무너진 상식과 양심을 우리 대학생위원회가 앞장서 되찾겠다. 무너진 정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잃어버린 2030 젊은 세대의 지지세를 회복하는 것이 이제는 민주당 승리의 핵심 요건이 되었다”며 “우리 민주당이 갖고 있던 젊음, 진취성, 혁신을 되찾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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