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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산시, 내년 예산안 16조6천921억원 편성…전년 대비 6.3% 증가

  • 등록 2024.11.11 16:16:38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부산시는 11일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16조6천921억원 규모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비는 올해보다 10.2% 증가한 6조5천868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등 5개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사업에 가장 많은 8조1천974억원을 편성했다.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에 6조8천68억원, 시민안전도시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에 6천694억원, 녹색 탄소중립도시 조성 3천494억원, 스마트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2천233억원, 시민행복 15분 도시 조성 확산에 945억을 각각 배정했다.

 

시는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조성 4천467억원,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4천26억원,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 3천239억원, 창업도시 부산 조성 3천239억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5천121억원 등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1조6천853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제조분야 인공지능(AI)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자과학기술센터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혁신기반 조성에 1천159억원을 투입한다.

 

부산형 실리콘 카바이드(SiC) 연구플랫폼 활성화 지원사업,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해양데이터 기반 신산업 육성,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강점 미래 신산업에 1천410억원을 지원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보상과 부산지역 거점항공사 신규개설노선 지원,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 건설 등 글로벌 거점도시 기반 구축에 210억원을 편성했다.

 

 

부산항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개발 기본구상 수립을 통해 북항을 친수공간과 경제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부산남항 돌제부두 물양장 확충, 부산남항 서방파제 재해취약지구 정비 등 글로벌 해양항만 허브도시 육성에 842억원을 투입한다.

 

블록체인 특화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항만물류 사업화, 금융 기술(핀테크) 산업 육성, 혁신기업 공유오피스 조성,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등 디지털 금융중심지 및 창업도시 조성에 43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 주거 안정 등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조성에 996억원을 투입하고 '라이즈(RISE) 사업' 등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 조성에 1천820억원을 편성했다.

 

부산콘서트홀 개관,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문화예술도시 조성에 2천152억원을 투입하고, 영화 제작·게임 기업 지원, 부산콘텐츠비즈타운,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 등 영상·콘텐츠·생활체육도시 조성에 2천265억원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민에게 약속한 일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부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이번 예산안에 관련 사업들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장관, "영어 상대평가 전환은 어려워…평가원 직접 관할 협의"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과 관련해 "1등급 비율이 너무 낮게 나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어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9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오히려 절대평가가 사교육 팽창과 수험생 혼란만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어쨌든 적정 난이도로 (수능 영어 문항을) 출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불(火)영어'라는 말을 낳았다.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아 출제를 담당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에 크게 실패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최 장관은 "교육부는 (평가원의 영어) 문제 출제 과정을 철저하게 들여다보려고 한다"며 "난이도 조절 실패 원인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실제 출제한 분들과 검증한 분들 사이에 이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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