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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사무실에 근조화환·계란 투척…김재섭 집 앞 흉기도

  • 등록 2024.12.10 08:47:28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단체로 불참한 뒤 지역구 사무실과 의원의 자택 앞까지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다음 날인 지난 8일 국민의힘 김재섭(서울 도봉갑) 의원의 자택 앞에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손팻말과 함께 커터칼이 발견됐다.

김 의원 측은 날이 밝은 뒤 경찰에 이를 알리고 경계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는 9일 그를 "내란 공범"이라고 비판하는 근조화환이 배달됐고, 계란과 밀가루 등이 날아들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신동욱 의원(서울 서초을) 지역구 사무실에는 대학생 전모씨가 대자보를 붙여 "지난 7일 국회에서 보인 모습은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신을 서울대 21학번이라고 소개한 전씨는 지역구 의원이자 대학 선배인 신 의원에게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고 했다.

조정훈(서울 마포갑)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도 "마포를 떠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놓이고 계란이 투척됐다.

마포경찰서는 오전 9시께 사무실 앞에 근조화환과 부서진 날계란이 있다는 관계자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조 의원 측은 해당 행위와 관련해 고소 등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권영세(용산) 의원 등의 지역 사무실 앞에 놓인 근조화환 사진도 공유되고 있다.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보험CEO 총격에 "의료 시스템 변화 시급"

[TV서울=이현숙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보험 부문 대표인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 총격 살해사건과 관련, 미국 의료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최씨는 11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브라이언 톰슨의 비극적인 살인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가 슬픔과 분노, 좌절감에 시달린다"며 "이는 우리 의료 시스템의 거대한 과제를 적나라하게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은 결과보다 이익을, 가치보다 양을 우선시하며 그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자를 실패로 이끈다"며 "많은 사람이 느끼는 좌절감은 타당하고, 이러한 분노는 고장 난 시스템의 증상으로 변화가 시급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고장 난 시스템으로 인한 고통을 인정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이 비극을 기리고, 환자와 간병인 모두에게 진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총격범의 범행 동기가 보험금 지급 거부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의 일부 보험 가입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들이 그동안 느낀 보험사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 최씨는 최근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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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계엄 사태, 경제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제한적” [TV서울=나재희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기가 둔화 국면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는 제한적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계엄 사태에 따른 환율 불안을 진정시킬 대책에 대해 "외환 당국이 특정한 레벨에 대해서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는 어느 나라든지 통용되는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라는 작용을 해서 외환시장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외환 위기 때는 우리가 순채무국이었지만 최근에는 순채권국"이라며 "과거의 어떤 위기 상황과는 외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 투자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국민연금은 국민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에 주어진 미션에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서 "내용을 모르고, 회의라는 것도 사실 모르고 참석했는데 말씀을 듣고 매우 놀랐다"며 "경제를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대외 신인도와 경제에 막중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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