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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주말 의총 열어 '尹대통령 체포 대응' 논의

  • 등록 2025.01.04 07:02:21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오는 6일 체포영장 유효기간을 앞두고 공수처가 다시 한번 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 차원의 대응 기조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경찰이 전날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을 입건한 것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의총에서는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하기로 한 것에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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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崔권한대행 질서파괴·내란 행위 책임 물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국회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 하다가 죄수의 길을 가게 됐는데, 사태를 수습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 직무대행이 똑같이 질서 파괴 행위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정당한 영장 발부에 따라 체포를 집행하는 데 대통령경호처가 무력을 동원해 저항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제지해야 할 직무대행이 오히려 (경호처의 저항을) 지원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 경호처가 불법적으로 법원의 영장을 저지하면 당연히 (경호처장에 대한) 직무배제나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오히려 (공수처가) 최 직무대행에게 경호처 지휘 요청을 했는데도 묵살했다는 등의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런 것들은 질서를 파괴해 사적이익을 도모하는 또 하나의 내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심각하게 직무대행의 질서 파괴·내란 행위에 대해 또 하나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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