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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野 '경호처 실탄발포 명령 제보'는 근거없는 저질 음모론"

  • 등록 2025.01.06 10:49:17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경호처장이 '실탄 발포'를 명령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 "저질 음모론"이라고 비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공포심을 조장하고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한 계략으로 볼 수밖에 없다.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의 행태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그야말로 망상에 사로잡힌 저질 음모론"이라며 "당시 영장 집행 현장은 생중계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어떻게 경호처가 실탄을 발포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박종준 경호처장은 당시 체포영장 집행 수사관들과 경호관의 대치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과 물리적 충돌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고, 실제 현장은 이러한 조치대로 진행됐다"며 "(민주당은) 반드시 사과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해당 제보 내용을 공개한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향해 "신뢰할만한 곳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 제보자를 공개하라"며 "본인의 음모론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든지 제보자를 공개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의회,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한 청렴도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과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의 광역의회 17곳과 기초 시·군·구의회 226곳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8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청렴노력도'(20%)를 합산한 후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계양구의회는 '청렴체감도'에서 2등급을, '청렴노력도'에서 3등급을 기록하며, 최종적으로 2등급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인천시 자치구 의회 중 최고의 청렴도를 기록한 성과로, 계양구의회가 청렴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을 보여준다. 신정숙 의장은 “이번 성과는 계양구의회 의원 모두가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양구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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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與, 내란특검법 찬성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되는 '내란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특검법에 찬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가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철저한 수사로 죄지은 자를 가려내 엄벌하는 것이 비극을 막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길"이라며 "내란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은 헌법을 위반하더라도 수사나 처벌하지 말자는 것이며, 이는 곧 내란에 동조하겠다는 선언이자 대한민국을 무법천지, 독재국가로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정당, 위헌 정당의 길을 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멸종된 공룡 신세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에 참여한 여당 의원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지금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길을 간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뒤 "비상계엄에 반대했던 절박한 마음을 떠올려달라"고 특검법 찬성투표를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체포영장이 다시 발부됐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은 임전무퇴의 각오로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관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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