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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등록 2025.02.10 10:10:09

[TV서울=이천용 기자]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만들기 등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약자 동행’ 가치를 실현한 우수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자치구에서 추진한 약자동행 지원사업 30개를 평가해 마포·양천·노원·동대문·송파·성동구의 6개 우수 사업에 상을 줬다.

 

최우수 사업으로는 마포구의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이 선정됐다.

 

 

마포구는 서강보건지소에 치과 진료실을 설치해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에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또 전문 진료기관 연계 치과 진료, 전문가 방문 구강 관리,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 대상 순회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 등으로 의료 접근성 개선과 불평등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천구의 '희망플러스 꿈꾸는 공부방'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 책상·의자·책장을 제공하는 등 공부방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 고립·은둔 청년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상회사 체험을 통해 직장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노원구의 ‘느슨한 컴퍼니’, 경계선 지능인·발달장애인에게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송파구의 ‘경계를 넘어 내일로 2.0’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동대문구의 ‘장애인 친화 미용실’, 성동구의 ‘장애인 특화 모두의 도서관’ 사업도 우수 사업 표창을 받았다.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열린 ‘약자와의 동행 토크 콘서트’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고립·은둔 청년, 경계선 지능인, 치매 환자 가족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 치과의사, 미용사 등과 대화하며 지원사업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효과성 제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두고, 디딤돌소득, 서울런 등 혁신적인 약자동행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자동행 가치'를 지켜내고 실천해 나가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허제 재지정 앞두고 시장 대혼란…"잔금 못내나" 매수자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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