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미래에셋 "넥스트레이드 출범 따라 올해 증권사 이익추정치↑"

  • 등록 2025.03.10 08:37:11

 

[TV서울=곽재근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10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반영해 커버리지(기업분석) 증권사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일제히 올렸다.

상향 조정폭은 NH투자증권[005940]이 5.3%, 한국금융지주[071050]가 2.0%, 삼성증권[016360]이 4.3%, 키움증권[039490]이 6.5%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도 각각 1만7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간 대체거래소의 합산 거래대금은 동일 종목 기준 한국거래소 대비 약 30%로, 거래 종목 확대와 함께 현재 기조가 이어진다면 증권사 입장에서는 전체 거래대금의 약 30%가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에 참가하는 14개 증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거래대금 점유율이 73.5%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수혜는 단순히 거래대금 증가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연초 이후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1분기 증시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달 증시에 두 차례 강한 하락이 있었으나 금방 다시 상승세를 되찾은 것은 저점 매수 수요가 강하다는 방증"이라며 "유동성 확대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원화의 추가 약세가 나타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금융지주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고,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익이 기대되는 키움증권을 차선호주로 새로 제시했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정치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