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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가수 츄 "노래 듣는 순간만큼은 솔직한 감정 꺼내보세요"

  • 등록 2025.04.21 17:19:52

 

[TV서울=신민수 기자] "제가 어둡고 차분한 감정을 거쳤기 때문에 더 맑은 하늘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번 앨범으로 평소 밝은 이미지와 함께 차분한 캐릭터도 보여주고 싶어요."

평소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비타민'이란 별명을 얻은 가수 츄가 내면의 차분함을 비롯해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신보로 돌아왔다.

츄는 21일 서울 성동구 무비랜드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 청음회에서 "그날 처한 상황이나 느끼고 싶은 감정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앨범"이라며 "차분한 음악이란 생각이 들다가도, 듣다 보면 나를 다독여주는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츄는 이 앨범에서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며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에서 주로 당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면, 이번엔 슬픈 감정부터 사랑을 놓쳤다는 애절한 감정까지 폭넓은 심리를 담아냈다.

츄는 "감정의 기록과 기억의 흔들림을 주제로 했다"며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내 감정을 잘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공감하는 앨범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백 인 타운'(Back in Town), '키스 어 키티'(Kiss a Kitty), '쥬뗌므'(Je t'aime) 등 5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은 '비가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져도 괜찮다'는 메시지로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노래다.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신스팝 음향을 바탕으로 츄의 감성적인 보컬을 얹어 서정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츄는 "감정이란 것이 꺼내고 싶을 때 꺼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나만의 장소에서 집중할 수 있는 순간에 꺼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당신의 감정을 꺼내놓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노래의 소재를 비로 정한 까닭에 관해서는 "감정이 갑자기 찾아오는 순간을 비가 내리는 순간에 비유한 것"이라며 "내리는 비를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감정과 비가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츄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에게 숨어있는 감성적인 면을 발견했다고 한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는 후기도 들려줬다.

그는 "평소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데다 시각적인 것에서 슬픔을 잘 못 느끼는 편인데, '폭싹'을 보고서는 감정이 흔들렸다"며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저에게 슬픈 감정을 불러일으켜 준 소중한 드라마였다"고 했다.

츄는 앨범 준비 과정이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감정과 메시지를 노래로 전달하는 측면에서 성장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츄는 "기술적으로 예뻐 보이는 것보다 하고 싶은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노래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 행정체제 개편 대비 전문 자문 강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전문적인 입법 자문과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입법·법률고문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입법 고문으로 강인태 충청남도 수석전문위원, 유상조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법률고문으로 김해림 법무법인 백율 대표변호사 총 3명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고문 위촉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정·개정에 대한 전문 입법 자문은 물론,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쟁점에 대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제도 정비가 요구되는 ‘검단구’ 신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문단의 법적 자문 역량은 의회 운영에 있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환 의장은 “행정환경 변화와 검단구 분구 등 행정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입법·법률고문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과 법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구의회가 한층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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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윤리위 제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미공개 정보로 내부자 거래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꼬리 자르기 쇼'로 화답했지만, 이 의원은 반칙왕"이라며 "이 의원이 2017년 청문회에서 내부자 거래일 수 있는 주식거래에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한 바 있다. 본인이 공직자 자격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거래한 주식 내용을 보면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거나, 이해충돌 소지 있는 정보를 불법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닌지 상당히 의심된다"며 "국회 징계는 물론이고, 수사 과정에서 불법 거래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 의원은 "이 의원은 인공지능(AI)·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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