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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보건복지부 장관상 ‘위기가구 발굴 우수’

  • 등록 2025.12.30 09:51:41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단 7개 지자체만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 과정에서도 현장 중심의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중구 위기가구 발굴 실무자가 참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 개선에 기여했다.

 

중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2023년에 ‘서울특별시 중구 위기가구 발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가정폭력·학대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구 종합학대예방센터를 개관하고, 민·관·경 협력 체계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도 확대해왔다. 중구는 8개 기관(△중구약사회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한전엠씨에스(주) 서울직할지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 △중부수도사업소 △㈜예스코 도시가스 중부고객센터 △㈜예스코 도시가스 서부고객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기가구 조기 발견을 위한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부동산·미용실·약국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점포를 찾아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복지위기 신고 채널도 적극 운영 중이다. 구는 △복지 핫라인(☎02-3396-1004) △카카오톡‘서울중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채널 △중구청 홈페이지 ‘복지도움요청게시판’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누구나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이 같은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중구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3천3백여 명을 발굴하고 이 중 510여 가구에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할 수 있었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구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시의원, 내년 서울시장 공약으로 공기정화 흡연실 설치 공식 제안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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