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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금, 엔비디아 시총 8배… 달러 가치 1년새 약 10% 하락

  • 등록 2026.01.26 13:09:57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 가격이 지정학적 긴장과 달러화에 대한 헤지(위험분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한국 시간 26일 오전 8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달러를 돌파했고 오전 10시51분 현재 5천6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4년 1월 온스당 2천달러 남짓했던 금값은 2년 사이 약 2.5배 뛰었다.

 

은값도 2024년 1월 온스당 20달러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2년 사이 5배 가깝게 치솟았다.

 

 

은 현물 가격은 앞서 한국 시간 24일 오전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넘었고, 26일 오전 10시51분 107.31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컴퍼니스마켓캡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금의 글로벌 시가 규모는 현재 약 35조2천억달러로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약 4조5천억달러)의 8배에 육박한다.

 

은의 글로벌 시가 규모는 약 6조달러로 역시 엔비디아를 뛰어넘는다.

 

금과 은은 금융시장에서 '자신감의 반대말'로 불린다.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환율 변동으로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할 때 불안한 투자자들이 먼저 찾는 헤지(위험 분산) 수단이 금·은 같은 귀금속이기 때문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초 또다시 예측 불허의 행보를 보이며 금·은 가격을 밀어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3일 미군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했고, 17일에는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10% 추가 관세 부과를 위협해 '대서양 무역전쟁' 우려에 불을 붙였다.

 

이달 9일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미 법무부가 연준 청사 개보수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미국의 신용도를 추락시키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이는 최악의 수'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같은 배경 속에서 미국 국채 등 달러화 자산을 줄여 약(弱)달러에 대비하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또는 '셀 아메리카' 흐름을 타고 금과 은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각국 중앙은행도 달러화에 편중된 보유 자산 다변화 차원에서 최근 몇 년간 금 보유 비중을 늘려왔다.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현재 97.133으로 최근 1년 사이 약 9.5% 떨어졌다.

 

세계금위원회(WGC)의 존 리드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초고액 자산가의 재산을 관리하는 기관인 패밀리오피스에서 특히 통화 가치 하락과 (미국) 국가 부채 리스크에 대한 논의가 매우 많다"며 "이런 기관들은 단기적 시세 차익보다 세대를 넘어서는 자산 보호를 최우선 순위에 둔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금·은값 상승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금과 은은 이자를 주지 않는 '무수익' 자산이기 때문에 실질 금리가 하락하면 반대로 몸값이 오른다.

 

연준은 2024년 9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금리 인하 흐름을 이어가며 금리를 1.75%포인트 낮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만큼, 친(親)트럼프 인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내정되면 올해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은값은 산업적 상승 동력도 크다. 은은 전기 전도율이 탁월해 전기차, 인공지능(AI) 연산 장치, 전력 설비,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에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공급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작년 은값은 150% 넘게 뛰어 금의 상승률(65%)을 크게 앞질렀다.

 

영국 금융 플랫폼 트레두의 니코스 차부라스 수석 시장 분석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은은 금보다 훨씬 더 설득력 있는 펀더멘털(기초체력)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고 했다.


종합특검 출범 한 달…수사 개시했지만 '더딘 속도'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정식 출범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특검팀은 기존 특검 사건을 넘겨받고서 첫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지만, 기존 특검들과 비교해 수사 속도가 너무 더딘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특검은 지난 5일 지명된 뒤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25일 정식 출범했다. 현판식은 준비기간 마련된 경기도 과천 사무실에서 열렸고, 권영빈·김정민·김지미·진을종 특검보가 참석했다. 이후 권 특검은 기존 특검 및 수사기관을 예방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검찰 및 경찰에서 수사 인력을 파견받고, 외부 인원을 신규 채용하는 작업도 본격화했다. 주요 사건들과 관련한 자료 확보·사건 이첩도 진행됐다.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입건도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의 내란 가담 의혹과 관련해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 군 관계자들을 다수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다. 군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속속 이뤄졌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도이치 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된 이창수 전 서울

국힘 장동혁, 대구 찾아 "시민 납득할 후보, 공정한 경선할 것" 강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2일 대구시장 공천방식에 대해 "시민들께서도 납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는 공천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공천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과 비공개 연석회의를 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의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공천은 대구 시민들을 믿고 대구 시민들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 공천을 해달라는 그런 취지로 저는 받아들였다"고 했다. 이어 "오늘 들은 지역 민심을 공천관리위원장과 충분히 소통해 공천 과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천 방식을 둘러싼 당내 혼선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온 데 대해 당 대표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장 대표는 구체적인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중진 컷오프 등 구체적인 공천 방식에 관해 묻자 "경선에 참여했던 분들 지지자들의 표심이 갈라지거나 분산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그런 점들까지 고려해서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영진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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