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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올빼미버스의 운행지역 확대 및 운행차량 증차

  • 등록 2016.10.27 09:23:18



[TV서울=나현주 기자] 오는 1128일부터 시민들은 더욱 편해진 올빼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야전용버스인 올빼미버스의 사각지역인 서울 서남권지역에 N65번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단축한다.

올빼미버스는 201342개 노선을 시범운행하고 시범운행 관련 시민의 의견에 따라 노선을 확대해 10월 현재 8개 노선에 47대를 평균 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올빼미버스는 심야 또는 이른 새벽에 생계를 위해 이동하는 근로자, 학생 등 시민들의 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용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노선 신설, 배차간격 단축을 요구했다.

금번 개선방안은 그간 올빼미버스의 승객 수 및 혼잡율 분석 결과와 20165월 한 달간 오전 12시에서 4시까지의 도로별 통행량 1,358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20139월부터 20169월까지 총 8,329,000명이 올빼미버스를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7,477(대당 161)이 이용하고 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전체 이용자의 약 21%), 노선별로는 N61(대당 188)으로 이용 승객이 가장 많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새벽 1~3시에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 종료로 심야버스 전체 평균 혼잡율이 11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5월의 심야시간대(오전 12시에서 4시까지) 도로별 통행량 1,358건을 분석한 결과,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목동, 금천구 시흥동,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서 이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N65번이 운행할 화곡역, 영등포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동 등은 심야시간에 이동량은 많으나 올빼미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사각지대였다. 특히, 시흥대로는 20139월 노선 확대 시 올빼미버스 노선 신설 대상지였으나, 차고지 확보가 어려워 제외된 지역이였다.

N65번은 강서공영차고지, 발산역, 화곡역, 영등포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동 등을 오전 12시부터 5시까지 총 8, 방향별 4회 운행한다.

 

서울 서남권에 올빼미버스 N65번이 운행되면,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간 환승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주요 지역간 연계가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의 지하철역을 링크로 연계해 간선과 지선 기능이 강화된다.

지하철 2호선의 지하철역이 올빼미버스로 심야에 연계된 후 이용실태를 분석해 심야 이동편의 제공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지하철 정비 시간 확보를 위해 지하철 심야 연장시간의 조정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 올빼미버스 8개 노선은 총 15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해 현재 40분대인 배차간격을 30분이내로 단축하고, 이용 승객이 많은 새벽 1~3시에는 최소 배차간격인 25분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행 초기에는 운행시간 변경으로 정류소에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전 서울시 대중교통홈페이지(http://bus.go.kr)또는 앱에서 정류소별 도착정보 확인과 최소 10분전 정류소 대기를 당부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운행 개시부터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아온 올빼미버스의 차내 혼잡, 긴 배차간격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금번 노선 신설과 증차로 올빼미버스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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