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공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주요 인사들과 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의 영상 축사도 함께 상영되어 자리를 빛냈다. 홍국표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년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생활체육시설과 주차장 운영, 공공청사 관리 등에서 탁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단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해 서울시장 표창과 서울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홍 의원은 구의원 시절부터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의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공단 운영에 반영하고, 노후 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
[TV서울=이천용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4일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과 지역 간 상호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은 증평군에 위치한 김득신문학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도시는 관광·문화 교류, 청소년 교류 캠프, 상호 관광시설 할인 혜택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 증평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면서, 좌구산 휴양랜드, 벨포레 관광단지 등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다. 협정식 후 참석자들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전통 장 만들기를 체험을 진행하고, 좌구산 휴양랜드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증평군의 자연과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강북구와 증평군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은 물론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는 증평군을 포함해 국내에 11개 친선 도시와 활발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8일부터 시작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기념해 오는 5월 25일까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꽃을 디지털로 담아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봄꽃축제’의 여운과 감동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마련했다. 꽃의 싱그러움과 봄의 역동성을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미디어아트로 색다르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영롱한 꽃잎이 모여 나비의 형상을 이룬 봄꽃, 붉은 단추와 핀으로 표현한 붉은 매화, 워터 드로잉 기법으로 그려낸 물꽃, 자연의 생명력과 다양한 색상을 담아낸 들꽃 등 다양한 꽃 작품이 전시된다. 튀르키예 전통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도 함께 선보여 이국적인 분위기로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모든 작품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대형 미디어아트로 구현돼, 색다른 시각적, 청각적 경험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벚꽃 포토존과 대형 캐릭터 조형물, 벚꽃이 휘날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 길 위에 직접 색칠한 캐릭터를 띄어보는 ‘디지털 드로잉’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광복 이후 현재까지, 영등포의 80년 역사를 영상으로 되짚는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군복무 중 상해 등 피해를 입은 청년들을 위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복무 청년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가입 대상은 현역병(육·해·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전환복무(의무경찰·소방, 해양경찰) 등이다. 올해 3월부터 2026년 3월 9일까지 군복무 중 발생한 17개 항목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입원, 골절 및 화상 진단비뿐만 아니라 뇌출혈, 특정 손발가락 수술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질환위로금 진단비 등도 포함된다.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 시 3천만 원, 후유장해 시 2천만 원, 입원 시 180일 한도 일당 2만 원, 골절 및 화상 진단비는 회당 20만 원까지 보장된다. 훈련소뿐만 아니라 휴가 또는 외출 중에 발생한 사고도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개별적으로 가입한 각종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단, 별도 소속기관에서 단체보험에 가입된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전역했거나 금천구 외 지역으로 전출하는 경우 보험이 자동 해지된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친선 도시 의성군과 영양군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며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강동구는 친선 도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시급히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각각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했다. 의성군에는 실용성을 고려한 활동복과 양말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영양군에는 즉석밥 등을 간편하게 조리를 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50대를 지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산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바라며, 피해를 입은 친선 도시 주민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5년 의료취약환자 방문진료 주치의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건강취약계층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에게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 구민들이 재택의료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하고, 의료기관의 방문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27일 서울의료원, 북부병원, 녹색병원을 포함한 병원 3개소와, 의원 7개소, 한의원 11개소 등 총 21개소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방문진료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질병, 부상, 장애 등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에게 연간 최대 12회, 회당 5만 원까지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선정된 의료기관에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일차의료기관(의원 및 한의원)을 우선 이용하고, 필요 시 병원 등 2차 의료기관으로 연계되는 구조다. 참여 의료기관은 대상자 발굴, 진료 적절성 평가, 방문진료 제공, 사후관리까지 참여하고, 중랑구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4월 3일 오전, 강서구 소재 서울시메트로9호선㈜ 차량기지를 방문해 9호선 운영 실태와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현안 사항에 대해 종합 보고를 받았으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분야를 총괄하는 주요 간부들과 혼잡도 개선대책, 노후 설비의 단계적 대체 투자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9호선 종합관제센터를 찾아 열차 운영 시스템을 비롯한 관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2009년 개통한 9호선은 서울의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애써 주시는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전 인력 충원, 노후 설비의 단계적 대체 투자 등과 같은 여러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 서울시와 함께 꾸준히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7일,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일대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의회에 접수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한강변 접근로 개선 및 수변 공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박춘선 의원이 함께했다. 한 주민은 “한강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 가로등과 CCTV가 부족해 밤이면 불안하고,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쉽다”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가래여울마을 인근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방치된 상태였으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시민 이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보안 시설 부족, 포장 파손,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 의장은 이날 미래한강본부로부터 강동구의 한강변 정비사업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후 관계자들과 한강변 일대를 도보로 세밀하게 살펴보았다.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일대는 올해 서울시 한강 수변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가로등 18개소와
[TV서울=곽재근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강원지역 작은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5학년 동생들은 복도로 뛰어나가 환호했지만, 이 교실 안의 어린이들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파면을 선고하는 순간의 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자 학생들은 표정으로 환호하기 시작했고, 한 명이 손뼉 치자 다들 함께했다. 담임을 맡고 있는 김모 교사는 "이건 3심 안 하는 거죠?", "절대 바뀔 리 없는 거죠?"라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았다. 아이들은 잠시간의 기쁨을 맛본 뒤 불안을 느꼈다. 김모 교사는 학생들이 헌법재판관들의 선고 장면을 목도했음에도 환호 대신 침묵했던 이유가 이 불안일 것이라 짐작했다. 학생들이 교실에 모여 탄핵 선고를 함께 시청하기까지는 민주적 과정이 있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함께 재판 보기'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학생들은 저마다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일인데 실시간으로 봐야 의미 있어", "탄핵이 안 되면 여운 때문에 안 봐도 될 것 같아", "그나저나 초딩이 왜 탄핵을 공부해요?", "학교에서 배우면서 보는 게 더 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8일 조기 대선이 치러진 뒤 차기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과 관련해 "어느 정당이 집권하느냐를 떠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대통령실 자리가 용산이어야 한다는 데 대부분 국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사견임을 전제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도 충분한 국민적 논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거기(대통령실)가 군사 쿠데타를 모의한 본산이고, 현실적으로 봐도 국방부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게 여러 가지로 맞지 않는다"며 "보안 면에서도 안정적이지 않고 온갖 주술적 의혹들도 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당 일각에서 세종으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대해선 "당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하거나 결정하지 않았다"며 "헌법 개정안에 넣으려면 토론도 많이 해야 해서 그거만 놓고 봐도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정부 당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받은 바 있어 조기 대선 공약으로 이를 추진하려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