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빌라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자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8·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위 판사는 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와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지인 B(30·남)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전 8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빌라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B씨의 차량을 10m가량 몰다가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치였다. A씨가 음주운전을 한 차량에 함께 탄 B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도착하자 "내가 운전자"라고 거짓말을 했다. A씨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나 술 마신 거 절대 비밀"이라며 "모른다고 하라"고 B씨에게 따로 부탁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발생 1년 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검찰
[TV서울=곽재근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지난 24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더 많이 이양해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지방정부가 충분한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최 시장은 전날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제1차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현상의 심화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우려 속에 지방분권이 그 어느 때보다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저출생, 청년 일자리, 일·가정의 양립 제도 구축, 행정구역 개편 등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는 사안에 대해 정책을 발굴하고 좋은 해결 사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추진 내역 및 4분기 사업추진 계획, 2025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안건 심의를 진행했으며 제5대 신임 협의회장으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을 추대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국내외 지방행정 모범사례 공유와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2018년 출범했으며, 58개 시군이 가입돼 있다. 올해는 서울 정책혁신 포럼, 고향사랑
[TV서울=곽재근 기자] 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정치장을 등록한 항공사에 대해 재정 지원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주공항 활성화와 세수 증대를 위해 정치장 등록 항공기 재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지원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재정 지원은 항공사업법과 청주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근거로 청주시에 항공기 재산세를 납부한 항공사에 한해 이뤄진다. 재산세 부과액의 20%를 청주시가 항공기 정비료 명목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규등록 항공기의 경우 5%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연내 지원받게 될 항공사는 총 5개사(항공기 52대)이다. 이들 항공사에는 지난 6월 1일 기준 약 53억7천만원의 재산세가 부과된 바 있다. 청주시는 재정 지원을 통해 항공기 정치장 유치가 확대되면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시가 거둬들인 항공기 재산세는 약 251억원에 이른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공기 정치장 유치 활동으로 세수 확보는 물론 항공사의 지역 관심도가 높아져 국제선 신규 개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지역별 항공기 정치장 등록현황을 보면 청주는 전체의 14.4%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구는 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안전관리에 나선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신림역 일대에는 인파 감지용 CCTV 22대를 운영한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혼잡도가 높아지면 관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혼잡도가 '경계' 단계가 되면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 후 합동 순찰을 통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심각' 단계에서는 재난 문자 발송, 지하철 무정차 통과 시행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5~26일에는 공무원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인파 감시반'을 투입해 현장 안전 순찰을 한다. 구는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핼러윈 주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소속 요리사가 직접 개발한 간편식 4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조리기능장은 한식, 일식, 중식 등의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7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요리 분야 최고의 전문 기능인력으로, 한 해 배출되는 인력이 30∼50명에 불과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은 숙성간장&들기름비빔밥, 숙성간장불고기비빔김밥, 고구마치즈토스트샌드, 고구마치즈돈까스버거 등이다. 3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 이달 초 조리기능장협회 전문 평가단 6명이 모인 품평회에서 최종 선정된 메뉴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 개발자와 함께 호텔롯데 김세한 셰프, 조우현 조리명장 등 10여명의 기능장이 메뉴 개발에 참여했다. 해당 제품 포장에는 조리기능장협회 로고가 새겨진다. 국내 최고의 조리기능장이 인증한 상품으로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담았다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건강과 맛에 중점을 둬 개발한 만큼 먹거리도 건강하게 즐기는 '헬시플레저' 경향과 미각에 민감한 젊은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을 즐기는 사람)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지역 한 기초 지방의회에서 의장을 지낸 바 있는 남성이 모텔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내달 13일 성폭렴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주거침입준유사강간)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A씨는 지난 1월 자신이 근무하던 모텔에서 혼자 투숙한 여성의 방에 침입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다가 지난 5월 기소됐다. A씨는 모 지방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해당 지자체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강원 원주시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모의 단속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모의 단속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1월 4∼22일 총 2차례 실시한다. 수도권 및 6개 특별·광역시에 진입하는 전국 17개 시도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전체가 대상이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거나 장애인, 보훈, 기초생활, 소상공인으로 등록된 차량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시기는 12월부터 2025년 3월이다.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이후에는 위반 시 1일당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등 저공해 조치를 해야 한다. 이호석 기후대응과장은 "계절관리제 모의 단속에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 안내 문자 등을 발송해 운행 제한 차량임을 알리고 저공해 조치를 조기에 취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5시 사이 관내에서 북한의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건을 군에 넘겼다. 특별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경기북부에서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천68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천341건을 군에 인계했다. 앞서 합참은 19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민간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우리 지역에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5월 말 이래 올해 들어 29번째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임기 3년 동안 인공지능(AI)과 글로벌을 중점 사업으로 꼽았다. 하 원장은 취임 50일을 맞아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험연수원이 교육 사업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사업으로 AI 사업을 추진해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하 원장은 지난달 1일 보험연수원장에 취임했다. 하 원장은 "직무별 AI 활용 교육과 AI 윤리교육, 모집종사자를 위해 특화된 AI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국민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교육, 초·중등 대상 경제교육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LM 사업으로는 '믿음직한 보험 설계사 추천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데이터와 AI에 기반해 보험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 설계사를 찾게 도와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하 원장은 "이 서비스는 불완전 판매를 감소시키고 소비자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올려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 원장은 또 한일 AI 자산운용 포럼, 한중 AI 보험 포럼을 개최해 일본, 중국과 국가별 금융산업 간 협력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무전취식과 종업원 폭행을 일삼고 경찰 신분을 내세워 범법행위를 무마하려 한 전직 경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부(이주연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부산시 부산진구 한 술집에서 술값 결제를 요구하는 종업원을 폭행하고 내부와 집기 등을 부숴 업무를 방해한 혐의(사기 등)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양주병을 깨 종업원 목에 들이대거나 경찰 신분을 내세워 무고죄로 처벌할 것처럼 위협하기도 했다. A씨는 이 같은 행위로 직위 해제된 뒤에도 같은 달 3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길에서 빈 양주병을 던져 깬 뒤 이에 놀란 행인과 시비가 붙자 바닥에 넘어트려 여러 차례 폭행했다. 그다음 달인 11월에도 노래주점에서 수십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거나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다. 이 같은 일로 당시 경남지역 경찰서 소속이던 A씨는 지난해 11월 파면됐다. 1심 재판부는 "이미 여러 분쟁을 일으키고도 자중하기는커녕 더 대담하고 불량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경찰 신뢰와 청렴성을 저해하는 등 훼손
[TV서울=곽재근 기자] 다이어트 탄산음료부터 특정 시리얼이나 햄과 같은 가공육까지 초가공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상승시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메리 슈타인하르트 교수팀은 18일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서 식단의 질과 식품 가공 정도가 성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임상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당뇨병 관리에서 식단의 중요성도 잘 알려졌지만, 식단의 질 및 식품 가공 정도가 이들의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273명을 대상으로 한 '텍사스 당뇨병 교육 회복력 강화'(TX STRIDE)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주중과 주말 한 차례씩 24시간 동안 섭취한 음식·음료 등 섭취 식단 상세 정보를 제공했으며 혈당 수치는 혈액 샘플을 채취해 당화혈색소((HbA
[TV서울=곽재근 기자] 16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2천 인분 가마솥 밥 짓기가 진행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가 편의·휴게시설을 접목한 '서초 자전거 스테이션'으로 재탄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전거 수리·세차 서비스를 하던 기존 시설에 주민 휴게 시설을 더한 것이다. 이곳에 설치된 벤치 '서리풀리스 체어'는 서초구의 '공공디자인&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타이어 공기압 상태와 브레이크·기어 작동 상태 등 기본적인 점검은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무료 세차도 가능하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리는 유료다. 수리 서비스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 세차 서비스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받을 수 있다. 동절기인 11~2월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구는 이곳에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2017년부터 방배역·사당역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망도 확충 중인데, 작년 말 기준으로 총 47개 구간에 58.67km에 달한다. 특히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남부순환로 자전거 단절 구간인 사당역~남부순환로, 예술의전당~양재역 구간에 자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쉼터를 황금내근린공원과 봉제산근린공원 등 3곳에 조성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강서구에 등록된 반려견은 3만9천여 마리로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반려견을 위한 시설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황금내근린공원 내 쉼터는 약 99㎡ 규모로 가양레포츠센터 축구장 뒤편에 있으며 오는 18일 문을 연다. 봉제산근린공원 내에는 다목적구장 뒤편에 약 72㎡, 무궁화 배드민턴장 인근에 62㎡ 규모로 2곳이 조성됐으며 16일부터 운영된다. 각 쉼터에는 배변 봉투함, 이동식 펜스, 보호자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입장과 퇴장 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보호자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구는 6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지속적인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춘천시가 대표축제인 막국수·닭갈비 축제 때 야시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하는 등 대폭적인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4일 오후 시청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난 6월 열린 막국수·닭갈비축제의 개최 이후 성과 분석을 통해 전면 개편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축제 당시(6월 18∼23일) 트로트 위주의 공연과 야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매년 반복되는 획일적 구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올해 열린 축제장에 야시장의 경우 76곳에서 운영됐지만, 정작 막국수 업소는 1곳, 닭갈비 업소는 7곳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축제장에 정작 막국수와 닭갈비 업소의 참여가 저조한 데다 체험 프로그램도 부족해 축제 정체성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게다가 6월 개최로 무더위에 방문객이 불편한 점도 꼽혔다. 이에 춘천시는 업체의 축제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막국수와 닭갈비 각 음식점에서 할인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축제 분위기를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려는 조치다. 또 축제와 관련해 운영 주체를 분리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축제 브랜딩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