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가 3월부터 12월까지 매일 4회씩 대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된 ‘숲속여행’은 일원동 대모산을 숲 해설가와 함께 돌아보고 자연을 체험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만 5천여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대모산 숲길 2km를 2시간 동안 오르며 숲 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생태환경과 역사, 문화를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오후 12시 3회, 오후 2시~오후 4시 1회씩 진행되며 참가자 15~20명을 한 그룹으로 숲 해설가가 배정된다. 활동 중인 숲 해설가는 모두 5명으로 전문 교육기관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대모산의 역사와 문화, 나무와 풀의 차이점, 폐비닐과 토양 오염 등 자연생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숲 해설 외에도 참가들은 나무 나이테 관찰하기, 꽃과 나무 열매 보기, 청진기로 나무소리 듣기 등 다양한 숲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코스는 ‘자연학습공원’에서 시작해 ‘실로암 약수터’에 이르는 제1코스와 ‘옛약수터’까지 걷는 제2코스가 있으며, 이외에도 계절과 참가자 나이에 맞게 체험코스를 수시로 조정해 참여자의 편의를 최대한 돕고 있다.
[TV서울=함창우 기자] 유종필 구청장이 14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파괴할 수 없는 지식의 탑, 세계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원장 성종상) 석사과정 ‘환경계획 ‧ 설계’ 수업의 과정으로 열린 이번 특별 강연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학생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유 구청장은 이번 특강에서 박물관과 도서관의 기원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의회도서관을 시작으로 국회도서관장 시절 세계 각지의 도서관을 둘러본 내용과 오바마, 스티븐잡스, 빌게이츠의 사례를 들어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악구의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 성공사례와 ‘지식도시락 배달’ 서비스 관악구의 우수한 지역 도서관 시스템과 환경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식도시락 배달’은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고 원하는 장소로 책을 배달받는 서비스다. 유 구청장은 “누구나 햇볕의 혜택을 보는 것처럼 지식의 혜택을 평등하게 보게 하는 것이 지식복지이다. 그런 면에서 집 가까운 도서관은 가장 좋은 지식복지이자 생산적 복지”라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가 구민의 ‘자가건강관리’ 시스템인 ‘너랑나랑우리랑 스마트헬스투어’ 사업에 대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스마트헬스투어’는 강북구 ‘너랑나랑우리랑’ 산책로 구간 내 ‘건강체험존(ZONE)’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선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방문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스마트헬스투어’의 위탁기관 연구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구축, 지속적인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자가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로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도 적극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연구용역 주요 과업내용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상태 개선 검증 ▲‘너랑나랑우리랑’ 사업 만족도 조사 ▲참가자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도 조사 ▲전문 영역별 건강상담 매뉴얼 개발 ▲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 ▲U-health 시스템을 활용한 자가건강관리 환경 정착 방안 모색 등이다. 구민의 예방적 ‘자가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스마트헬스투어’ 사업은 ‘건강체험존’에서 상담을 받고 스마트폰, 컴
[TV서울=함창우 기자] 겨우내 입던 외투가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봄이 오면 몸은 근질거리고 마음은 어딘가로 가고 싶어진다. 날 좋은날, 추위로 보지 못했던 동네 서점을 탐방하며 지적 충만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홍대 인근 출판문화산업의 중심지에 위치한 경의선 책거리 주변에는 독립서점부터 예술전문 서점까지 개성 넘치는 서점들로 가득하다. 마포구와 경의선 책거리위탁․운영기관인 한국출판협동조합은 홍대 앞 책 문화를 느끼고 숨어 있는 동네책방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책방 탐방 코스를 만들었다. 신촌역을 시작으로 헌책방과 개성 있는 서점을 둘러보는 헌책방길(A코스)과 홍대 고유의 예술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예술책방길(B코스), 합정역을 시작으로 책과 관련된 이색공간을 둘러보는 이색책방길(C코스), 연남동 동진시장에서 경의선 책거리까지 골목 사이사이의 책방과 문화공간을 둘러보는 문화책방길(D코스)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책방길(E코스)로 나뉜다. 5가지 코스는 출발점이 달라도 도착점은 경의선 책거리다. A코스(헌책방길)는 신촌역에서 경의선 책거리 방향으로 골목길에 들어서면 무라카미 하루키가 젊은 시절에 운영했던 재즈바의 이름을 딴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16일 오후 3시 광주 광산구청에서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라는 주제로 광산구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광산구청 강연은 ‘박용진의 국민 속으로 강연 100보’ 대장정의 첫걸음이다. 박용진 의원은 앞으로 ‘재벌개혁이 대기업을 살리고 경제도 살린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100회의 강연을 할 계획이다. 박용진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재벌개혁은 경제민주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하지만 국회 안에서 혼자 재벌개혁을 외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의 뜻을 모으기 위해 ‘국민 속으로 강연 100보’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용진 의원은 “가치 있는 재벌개혁은 필요하다. 그리고 같이 해야 재벌개혁이 성공한다”면서 “많은 사람이 뜻을 모으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박용진 의원은 광산구청 강연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기업 노조, 공무원, 그리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내일 광산구청 강연에 이어 오후 6시 광주청년센터 the숲에서 광주 청년들을 만나고, 오는 30일에도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는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여름철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저지대 지하 주택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산 4억 원을 확보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주택 240가구에 대하여 침수방지시설(역류방지기, 물막이판 등)을 지원해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빗물유입 등으로 인한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미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지하주택에 대해서는 공무원 돌봄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시설 점검을 실시해 망실이나 파손된 시설은 우기 전 보수하고 평상시 주민 스스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관리매뉴얼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구는 2010년부터 2017년도까지 침수피해 우려가구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2017년 말까지 1,730가구의 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 서비스를 통해 침수피해 예방 및 피해 발생시 신속 대응할 것이다. 집중 호우 시에는 세입자와 건물주에게 연락해 물막이판 등을 설치하도록 하여 창문이나 대문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도록 하고 침수상황 발생 시 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신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는 오는 3월부터~12월까지 지방세 500만원이상 및 세외수입 1000만원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세밀한 분석 및 거소지 확보 등을 통한 현장 방문조사 및 강력한 징수활동을 위한 38 체납징수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서 특별관리 해야할 500만원이상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체납자는 1,667명에 51,606백만원이며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빈번한 해외 출국이나 호화생활이 의심되는 체납자를 집중 탐색하여 하반기부터는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을 통한 체납 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납징수부서가 하나로 통합된 원년으로 "자료 발췌 후 지방세 체납자와 세외수입 체납자 명단을 대조하여 동일체납자는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징수하는 등 체납징수 업무를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되었다. 구는 앞으로도 세금 납부는 선택이 아닌 국민의 의무라는 납세의식을 심어주기위해 세금 낼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을 하고 있는 악성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법무부 요청)와 함께 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관허사업제한 등 모든 행정․사법상의 제재조치를 단행하고,
[TV서울=함창우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는 3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는 구정질문 및 답변, 17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이어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당면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된다. 한편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행정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역보건법 위반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6기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역보건의료계획 2017년 시행결과 및 2018년 시행계획 보고(안), 복지건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이다. 박길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 여러분께서는 제7대 의회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구정질문인 만큼 구민들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생산적인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에서 불법적으로 도급택시를 상습 운영해오던 택시 업체가 첫 단속 후 10년 만에 대법원 판결로 사라지게 됐다. 도급택시란 정식으로 회사에 고용된 기사가 아닌 자에게 택시를 빌려주고 영업을 하게하는 불법 택시운행 형태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명의이용 금지’ 행위에 해당한다. 2004년 강남 부녀자 택시 강도사건, 2005년 분당 여승무원 살해사건 등이 불법 도급택시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서울시가 2008년 해당 업체의 도급택시 운영을 처음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으나, 감차처분 취소 소송에서 4대 보험료를 도급택시 기사가 전액 부담했음에도 업체 측은 업체와 기사가 50대 50 비율로 부담했음을 주장했고, 서울시가 이를 입증하지 못해 패소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검찰로부터 2011년 10월 교통 분야 특사경을 지명 받아 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2008년 제출한 4대 보험 자료가 허위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급여장부가 이중으로 작성된 사실 등 도급택시의 경영 실체를 확인해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고 해당 업체에는 택시 감차 처분이 내려졌다. 해당 택시업체는 2008년 이전부터 2012년 압수수색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천구 대강당에 지금까지 행사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의정보고회가 열렸다. 강구덕 시의원(자유한국당, 금천2) 이 지난 12일에 개최한 의정보고회에서 금천 주민을 위해 준비한 모든 좌석이 동이 나고 입장을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여 발길을 돌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약 50여명의 안내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의정보고회는, 내빈 소개만 세 차례 이어지는 등 금천구 관내 주요 인사들과 학계 및 각종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강구덕 의원은 어떤 일이라도 끈기 있게 끝까지 해 낼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월요일이라 많이 못 오실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걸 보니 강구덕 의원이 그동안 얼마나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고, 금천 주민들에게 믿음을 줬는지 알 수 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강구덕의원은 “한 표차 당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 표 한 표의 무게는 천금과 같음을 마음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해 왔다”면서 “구의원으로 8년, 시의원으로 4년,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며 금천구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18세기 조선후기 도성대지도와 '16년 지적도를 대조해 당시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한양도성 내 옛길 620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내사산, 하천 등 자연지형의 조화 속에 오랜시간 켜가 쌓여 형성됐지만 인구증가, 한국전쟁, 도심재개발 등으로 도심부에서 점점 사라져 드러나지 않았던 길들을 발굴해 낸 것이다. 도성대지도(180×213cm)는 1753~1764년(영조 29~40년)에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성 내 길과 방계, 관아, 교량, 사적 등의 명칭과 위치가 자세하고 정확하게 표기돼 있다. 서울시는 옛길 620개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서울의 역사적 결을 이어나가고 골목길 재생사업과도 연계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옛길을 볼 수 있도록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옛길 탐방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서울은 어느 도시보다도 물길이 많은 도시였다. 역사도심 한가운데 청계천이 흐르고 도성의 북쪽 백악산, 인왕산과 남쪽 목멱산에서 흘러내린 많은 냇물들이 청계천으로 합류됐다. 냇물들은 자연스럽게 동네와 동네의 경계를 이뤘다. 서울의 옛길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일제가 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4일해빙이 되면서지반침하로 인한건축공사장 각종 지지대나 축대 등의 붕괴,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산악사고와 화재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3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을 '봄철 소방안전대책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 및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기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건축공사장 등 2,794개소 및 쪽방 등 화재취약주거시설 41개 지역 5,856세대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해빙기 화재, 시설물 붕괴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3년간 화재발생 건수를 보면봄철이 27.1%로 가장 많고 이어서 겨울 24.9% 〉여름 24.6% 〉가을 23.4%로 나타났으며,인명피해 사망자는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에 29명으로 전체사망자 104명 중 27.9%를 차지했다. 봄철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6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시설물 등의 붕괴사고는 총681건이 발생했으며,시간대별로는 오전보다 오후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붕괴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경사 절개지 등에는 안전망을 설치하고, 작은 돌이나
[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는 2017년 성과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구정 목표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성과관리 운영을 통해 부서별 구정달성도를 확인하고, 부서간 선의의 경쟁유도와 사기진작을 통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37개 부서에서 시행한 221개 주요사업을 중요성, 난이도, 기여도, 성취도, 대외평가 수상실적에 따라 1차 자체평가한 후 외부 전문가 2/3가 포함된 업무평가위원회를 통해 9개 우수부서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결과 최우수부서는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찻집)을 집중 단속하여 건전한 식품접객문화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보건위생과가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보건위생과는 예산 투입 없이 담당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 괄목할 만한 유해업소 감소 실적(폐업 63개소, 업종전환 12개소)을 거둬 외부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우수부서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경제진흥과, 민·관이 함께하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을 실시한 복지정책과, 우리구에 적합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
[TV서울=함창우 기자] 동작구가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구청에서 실시협약(본계약)을 공식 체결하고 함께 뜻을 모아 행정타운 건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7월 5일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9개월만이다. 양측 실무협의회 구성 합의, 건축계획 구체화 LH가 먼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면, 구에서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LH에 제공한다는 내용이 협약의 주요골자다. 즉, 새로운 청사를 현재 구청사 부지로 대물변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로써 구는 1,85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의 재원마련 문제를 해결했으며, LH를 사업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기존 청사부지 개발에 공공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향후 사업진행 과정을 본격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행정타운 건물 설계안을 비롯한 건축계획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국제설계공모 진행, 주민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조성 이미 지난달 시작된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지금까지 총 78팀(국내 44팀, 국외 34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종 1등 수상자에게는 기본 및
[TV서울=함창우 기자] 은평구는 관내 불광동 마을마당(불광동 247번지 일대)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 명비 관리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6.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 명비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6.25참전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며 후세에 그 뜻을 알리고자 작년 5월에 가로 5m, 세로 2.35m, 높이 2.35m의 크기로 3,647명의 6.25참전유공자 분들의 이름을 각인하여 조성된 시설이다. 구는 국가보훈처와 연계하여 향후 현충시설(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하는 독립·국가수호 관련 공훈선양시설)로 지정하여 국가 차원의 관리를 통해 은평구의 호국정신을 대표하는 상징적 조형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시설 주변을 재정비할 것이다. 또한 은평구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현충시설지킴이 10명을 선발, 금년 3월부터 12월까지 인력배치를 통하여 시설점검 및 관리를 할 것이며, 3월 19일(월)부터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방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및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우리구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25참전유공자가 직접 호국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