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10월 11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연합사 및 안보현장 호국순례’를 실시했다.보훈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호국순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전국 25개 대학 학생들 160여명은 각 지방 보훈관서에서 순례단 발대식을 갖고 한미연합사령부와 전쟁기념관, 제3땅굴 및 도라산 전망대 등 생생한 안보현장을 탐방하며 분단 현실을 돌아보는 한편 국가 위기 시 국민의 역할과 우방국의 도움 및 우리의 보답, 올바른 한반도 평화의 길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역 순례단 발대식에 참석한 안중현 서울보훈청장은 “미국과 같은 든든한 우방국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6·25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국민이 지난 역사를 바로 알고 미래를 대비할 때 더욱 강하고 튼튼한 나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행사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이 우리의 안보현실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직원들이 체육대회로 화합을 다졌다.한글날이던 지난 10월 9일 안양천 갈대2구장 무대에서 개최된 ‘2013 소통·화합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구청, 구의회 사무국, 보건소 및 각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가해 서로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조길형 구청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체육대회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10년 이상을 한 건물에서 근무하면서도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소통과 공유가 너무나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오늘 서로 반가워하며 인사를 나누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특히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은 우리 구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동남아 등의 해외에서도 사람중심 구정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리 구를 방문하는 등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치하했다.조 구청장은 “이처럼 빛나는 성과는 가족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셨고, 화합·소통으로 하나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오래간만에 넓은 야외에서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만큼, 그동안 업무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털어내고, 서로의 이야기도 나누는 정겨운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치인의 축·부의금 제공 등 기부행위와 관련,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10월부터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서울시선관위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가 자신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이나 찬조금품을 제공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집중적으로 단속할 불법행위는 ▲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 ▲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행위 ▲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각종 행사에 찬조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선관위는 “정치인의 축·부의금품 등 제공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말일까지 두 달간이며, 이 기간 중 시 및 구선관위 단속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350여 명의 단속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우선 10월 한 달간 시선관위는 서울시장·서울시교육감·비례대표시의원을 대상으로, 각 구선관위는 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구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정치인이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정치인을 직접 방문해 특별단
지방자치단체 산하 출자·출연기관들의 운영방식이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약칭 바른사회)는 최근 ‘자치단체 산하 출자·출연기관 분석’ 보고서에서 “자치단체 산하 출자-출연기관(약500개)은 사실상 감시-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별도의 종합 공개시스템도 없고 더군다나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예결산, 사업계획, 정관, 이사회결과, 입찰정보, 기관장 업무추진비 등 기관운영 및 경영정보 자료가 제대로 공시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특히 “한해 보조금으로 수십, 수백억원을 지원받아 기관의 사업비, 운영비 등으로 집행하고 있으면서도, 해당 자치단체에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조례가 없거나 평가 대상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경영평가를 받지 않는 기관들도 많다”고 전했다. 바른사회가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홈페이지의 정보공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예결산 내역이나 보조금액을 공지한 기관은 겨우 절반에 그쳤으며, 업무추진비 공개는 40% 정도 였고, 사업입찰 계약 공개는 60% 정도였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자치단체로부터 받은 299개 출자·출연기관의 보조금액·경영평가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십 수백억의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경영평가 등급이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이 “튼튼한 노후설계, 든든한 100세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7일부터 18일까지를 ‘노후설계 주간(週間)’으로 선포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공단은 “2012년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노후준비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후를 스스로 계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며 “전국의 공단 지사와 상담센터에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전국의 국민연금공단 각 지사 및 상담센터에서는 ‘노후설계상담 통합시스템 체험 이벤트’를 실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공단은 특히 카페 ‘행복미소’(http://cafe.daum.net/mylife337)를 통해 노후설계 및 행사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공단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 도래와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노후준비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준비가 부족하거나 준비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로 국민들이 노후준비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철수 의원(사진 왼쪽. 민주. 동대문1)이 9월 25일 서울시교통안전실천단(회장 이금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전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에 앞장,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금란 회장(사진 오른쪽)은 “전 의원의 시 예산반영 노력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LED발광형 표지판을 설치,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전 의원은 “LED발광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설치한 표지판에 대해 (동대문구)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너무 좋아 사업을 추진했던 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태양광을 이용한 LED발광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교체 사업은 전 의원의 예산 확보로 동대문구에서 최초로 시행했으며, 지난 7월 표지판 교체를 완료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201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고 10월 4일 전했다.서울시의 추경예산은 영유아무상보육을 위한 지방채 2,000억원과 지방소득세·취득세 등의 세입결손 6,979억원을 감액하고, 세출예산도 4,613억원을 감액하는 등 기정예산(23조 8,092억원)보다 0.5%(1,249억원)을 감액한 23조 6,843억원이다.김선갑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세수결손으로 재정상태가 열악함에도 영유아 무상보육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책의 계속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시와 시의회가 자치구의 재원부족분까지 지원하는 상생의 대안을 추경예산으로 현실화시킨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금년도에는 정부의 추가지원금(1,423억원)과 추경을 통해 서울시가 확보한 재원(지방채 2,000억원) 및 세출조정을 통해 부족재원이 확보되어 영유아무상보육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내년도에는 3~4세 아동에 대한 영유아 보육료가 금년보다 2개월 늘어난 12개월분을 편성, 소요예산도 현재보다 약 1천억원이 증가될 것으로 추계되어 서울시의 재정부담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관계법 사전안내 및 예방활동과 위법행위 감시·단속활동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원을 모집한다.근무지별로 서울시선관위 7명과 구선관위 174명(구별 6~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6월 14일까지다.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서 위 기간 동안 업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자” 이다. 모집기간은 10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이다.서울시선관위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뜻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은퇴 후 8만 시간, 새로운 나를 찾다”란 슬로건으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3회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단은 “베이비부머 은퇴 등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적극적인 준비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 이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여기서 ‘8만 시간’이란 60세 은퇴자가 80세까지 건강하게 생존할 경우의 여유시간을 말한다”고 설명했다.은퇴 후 하루 중 수면·식사·목욕·가사노동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시간을 제외하면 남는 여가시간은 하루 11시간 정도가 되며, 따라서 60세에 정년퇴직해서 80세까지 20년 동안의 여유시간은 80,300시간(11시간*365일*20년)이 된다는 것.공모분야는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자유롭게 글로 작성한 에세이와, “노후의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진 두 가지로 나눠진다. 에세이는 만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그 간의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해 보고 미래의 균형 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실천사항 및 계획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또
의료법인 ‘인봉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뉴고려병원(이사장 윤영순, 원장 김윤식)이 신관개관 및 뇌혈관·심혈관 센터 개설을 기념, ‘김포시민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9월 6일 기념식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영순 이사장의 남편이자 인봉의료재단 회장인 유태전 영등포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의원(민주당. 영등포갑), 정찬선 본지 고문(전 영등포세무서장)등 영등포 인사들을 포함한1000여명의 이 지역 주민들이참석했다.음악회는 가수 노민우·임병수 씨 공연, 유병엽 경희대 교수의 트럼펫 연주, 스토리예술단(단장 박민주) 공연, 숙명여대 현악3중주 및 김윤식 원장이 포함된 GSGQ남성중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뉴고려병원 측은 “병원이 질병을 치료하는 곳만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09년 현 위치로 신축 이전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뉴고려병원은 그동안 관절전문병원으로의 전문화·차별화로 지역 의료수준을 끌어올리는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이런 가운데 뇌혈관·심혈관 센터 개설을 통해 고난위 중증 응급질환인 ‘혈관질환’ 치료가 가능한 경기 서북부 응급의료 중심 병원으로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고마워요! 청춘장병! 국민행복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이번 캠페인 과정에서 접수받은 편지·엽서 등은 총 86,651통으로, 전년의 69,056통에 비해 20% 증가했다. 이들 편지·엽서는 10월 1일 국군의 날 전후로 일선 각 부대에 전달됐다.병무청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년과 달리 군 장병이 부모·연인·멘토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10,000통을 보내는 것도 함께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부산 제5전술공부비행단에 복무 중인 홍영준 일병은 추석 기간 동안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과, 남은 군생활을 성실히 보내 건강한 아들로 찾아뵙겠다는 다짐을 엽서에 담았다. 또 같은 부대 박도형 일병은 “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어머님의 남모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을 전했다. 병무청은 “SNS, 전자우편 등 디지털에 익숙한 신세대 장병들은 이번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평소 못 다한 말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병무청에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캠페인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호응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9월 30일 주요 언론보도들을 통해 전해지자, 각 정당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서울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대표의원 이종필)은 이날 짧은 논평을 내고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수사당국의 향후조치에 대해서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면밀히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반면 김 의장이 소속된 민주당 측은 “사법부의 엄정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면서도 “사법절차상 출석요구 한 차례도 없이 극히 이례적으로 현역 서울시의회 의장을 체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민주당협의회(대표의원 양준욱. 정책부대표 김정태)는 10월 1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논평은 “임시회 첫날 현직 서울시의장을 긴급 체포한 사상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출석요구에 응하지 아니하거나, 응하지 아니할 우려가 전혀 없는 서울시의장에게 단 한차례의 출석요구도 없이 의회 회기가 시작하는 날 체포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이와함께 “체포의 시기상 다른 목적은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무상보육예산지원 문제로 중앙정부와 서울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사진)이 재건축 업체로부터 업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수원지검 특수부는 9월 30일 이같은 혐의로 김 의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김 의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김 의장은 서울 강남 신반포 1차 재건축 사업과 관련, 철거시장 점유율 1위인 소위 ‘철거왕’ 다원그룹 이모 회장이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업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억원이 넘는 금품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은 10월 1일 논평을 내고 “서울시정에 대해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할 책임 있는 의회 의장이 뇌물수수 혐의의 구설수에 오른 것 자체가 천만 서울시민들에게 이미 큰 실망감을 안겨준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엄중하게 천만 서울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논평은 “수사당국은 성역 없는 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김명수 의장은 사실 그대로 조사에 임해 하루 빨리 천만 서울시민들에게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이미 실망감을 느낀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반복되어 왔던 지방의원 비리와 이권개입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겸직금지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의 청렴동아리 ‘청풍양수’(회장: 손희찬 기획총괄과장)가 가을맞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청풍양수 회원들 10여명은 지난 9월 26일 신길동 소재 대길사회복지재단(이사장 박현식)을 방문, ‘밥퍼’ 나눔봉사를 펼쳤다.대방역 인근에 위치한 대길사회복지재단은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계층에 상관없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섬김, 나눔 실천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날 청풍양수 회원들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식과 설거지, 좌석안내, 말벗되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손희찬 회장은 “이번 행사가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사회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희망의 불씨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청풍양수(淸風兩袖)란 “두 소매 안에 맑은 바람만 있다”는 뜻으로, 청렴한 관리(官吏)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 옛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 ‘영등포 추억마중’이 9월 27일 영등포문화원에서 개막됐다.개막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대섭 문화원장, 시·구의원들, 지역 직능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추억의 사진들’을 관람했다.구는 “제18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가 살아온 추억을 모았다”며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구청 홍보전산과가 4~50년 이상 거주한 구민들과 관내 기업·학교 등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들을 활용해 마련한 전시회에는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영등포구의 자연, 건축·시설물, 주민생활상, 사건 등을 통한 시대별 변화과정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다.이와함께 전시실 입구에는 “영등포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 ‘영등포 人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됐다.조길형 구청장은 “서울시내 6개 이상 자치구의 모태가 됐던 영등포구의 발전모습을 살펴보고 추억을 되새기며 애향심을 불러일으킬 기회”라며, “앞으로도 옛 사진을 수집·발굴해 영등포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