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8일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중구의 대표적 축제이자 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야행'에 주한영국대사관을 개방해 지역사회와 깊이 소통해 준 크룩스 대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설명했다. 1890년 정초석을 놓은 주한영국대사관은 조선과 외교관계를 맺은 서양 국가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같은 건물을 쓰고 있다. 작년 가을과 올봄의 정동야행 때 대사관을 시민에게 개방했고, 지난 5월 주민 사전 투어 프로그램 때는 크룩스 대사가 직접 내부를 안내하기도 했다 크룩스 대사는 1995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주북한 대사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주한 대사로 재임 중이다. 그는 "중구의 명예구민이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구는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크룩스 대사를 명예구민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대한항공[003490]은 가을철을 맞아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에서 지난 25일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명동리는 지난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이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이곳에서 매년 봄·가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은 농작물 수확을 마친 농지를 정리했으며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소속 전문 의료진은 마을 주민을 문진하고 약을 처방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2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5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2024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부녀회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소외계층 280세대에 전달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강남구는 조성명 구청장 등 대표단이 콤팩트 시티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구청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26일(현지시간) 베를린 신도시 개발 모델 전시센터를 찾아 통일 이후 베를린을 주거, 상업, 업무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 시티로 만든 과정을 살폈다. 콤팩트 시티의 대표 사례인 베를린 중앙역과 포츠다머플라츠도 시찰했다. 앞서 대표단은 지난 25일 옛 서독 수도인 본(Bonn) 시청을 방문해 우어줄라 자우터 부시장을 만났다. 두 도시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베를린의 성공적인 콤팩트 시티 모델과 민관 협력 사례를 참고해 새로운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그룹 세븐틴이 서울 압구정 일대에서 연 축제 '세븐틴 스트리트'가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6일부터 열흘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 메인 팝업 예매 페이지에는 8만2천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했다. 일일 최고 외국인 방문객 비율은 42%로,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 스트리트'는 앨범의 주제와 메시지를 오프라인에 구현해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14일 발매된 열두 번째 미니음반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최 측은 감정을 색으로 추출하는 랜덤 다이버시티, 멤버의 보이스 메시지를 듣는 청음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대를 믿고 감정을 쏟아내며 고민을 해소하자'라는 앨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플레디스는 '세븐틴 스트리트'가 인근 식당·카페, 꽃집, 향수 공방 등 19개 매장과도 협업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매장은 행사 기간 매출이 평시 대비 50∼30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중앙부처 공무원이 뇌물을 받고 특정인에게 정부 훈장이 수여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행정안전부 공무원 A씨를 수뢰후부정처사 혐의, 광주 지역 농협 조합장 B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6월 국가재난관리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B씨에게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품 대가로 B씨에게 훈장이 수여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조합장으로 있는 지역농협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B씨 등 농협 관계자가 채용을 대가로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수사해 금품을 건넨 공여자들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코인업체 대표인 사위의 사기 수익금을 숨겨줬던 장인이 경찰에 절도 피해 신고를 했다가 오히려 덜미를 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0대 남성 A씨를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이날 구속 송치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4일 "오피스텔에 있던 현금 8억원이 없어졌다"며 A씨가 직접 112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A씨가 자금 출처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등 이상한 낌새를 보이자 금융범죄수사대를 통해 A씨가 사위 B씨의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안양만안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신고 직전 해당 오피스텔에 있던 돈을 인근 다른 오피스텔로 옮긴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두 번째 오피스텔에서 현금 28억원을 발견하고 금융범죄수사대에 알렸다. 안양만안서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금융범죄수사대는 A씨를 체포하고 28억원을 압수했다. 아울러 A씨가 이 28억원이 B씨의 사기 범죄 수익인 점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이날 검찰에 넘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8억원이 아니라 이 중 일부만 없어졌다. 돈은 딸이 맡아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부산에서 스토킹 피해를 본 여성이 오피스텔에서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한 20대 피고인인 전 남자친구 A씨의 재판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3일 부산지법 형사항소 3-3부(부장판사 이소연) 심리로 열린 A씨의 스토킹 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사는 "피고인의 계속된 범행은 결국 피해자 사망으로 이어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과거에도 전 여자친구를 협박해 벌금형을 받는 등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량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 가족도 법정에 출석해 엄벌을 촉구했다. 피해자 모친은 "가해자는 딸이 오피스텔 창문에 매달려 있는데도 구할 생각도 없었고 떨어진 뒤에도 신고도 안 했다"며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자 여동생도 "사건 당일 피고인이 언니 오피스텔에 가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저지른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평생 사죄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집으로 찾아가 17시간 문을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의 무덤인 건원릉을 거닐며 조선왕릉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 능침(陵寢·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특별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는 무덤이다. 억새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그의 고향인 함흥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전한다. 능침 개방은 오전 10∼11시와 오후 2∼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안내 해설사와 함께 은빛 억새로 반짝이는 건원릉에서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특별 개방 행사는 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24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 사람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시교육청이 '먹방' 촬영을 이유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의혹을 받는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에 대해 휘문고에 '감봉' 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근무지를 18회 무단으로 이탈한 현 감독에 대해 휘문고 측에 경징계인 감봉 처분을 요구했다. 휘문고 재단 휘문의숙에는 휘문고 교장 정직, 교감과 교사, 행정실장에 대해서는 견책, 교감 직무대리는 경고 조치 처분을 요구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휘문고의 한 학부모는 올해 초 현 감독이 '먹방' 촬영 등 방송활동을 이유로 감독 일을 소홀히 하면서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교육청에 탄원서를 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4월 초부터 휘문고에 대한 특별 장학을 실시한 후 정식 감사에 착수해 이번 사안을 조사해 왔다. 지난 7월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감사 결과를 통보하고 운동부 지도자의 인건비 지급 배임 의혹 관련자도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현 감독에 대해 "방송촬영을 이유로 겸직 활동 시 지각·조퇴·외출·연차를 사용하여야 함에도 사전 허가 없이 18회 무단이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0월 22일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강남구건축사회(회장 박봉준)와 함께 지속가능한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고령자와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관련 정책 발굴 ▲품격 있는 공공건축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 ▲건축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노인 인구 천만 시대를 대비해 고령자 등 보행약자를 대상으로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건축물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구는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통해 15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에 승강기와 경사로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상담과 행정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건축문화 발전과 구민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구민의 수요를 반영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7월 신설한 법인조사팀을 통해 현장 중심 기획조사를 벌여 석 달 만에 조세 포탈 33건을 적발, 115억원의 세원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0월 발굴한 세액이 총 14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52억원)의 약 3배에 육박하는데, 법인조사팀 신설 이후 3개월여 만에 115억원을 찾아내 짧은 기간 내에 성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제 운영하지 않는 휴면법인을 인수해 강남구에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20건 적발됐다. 이들은 휴면법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며 총 68억원의 탈루를 시도했다. 또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 설립한 법인이 강남구에서 부동산을 취득해 본·지점으로 운영한 4건의 사례를 확인하고 총 1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한 후 사실상 전체 고급주택으로 사용한 사례에서는 9억원의 탈루가 적발됐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중 법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부 법인의 지능화된 조세회피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무조사 역량을 강화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구 재정 안정에 기여하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21일 지역 숨은 관광지를 찾아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하는 외국인은 4명으로, 자전거 관련 누리소통망을 운영하면서 한국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환학생 등이 포함됐다. 장 차관은 지역의 숨은 관광 프로그램을 찾은 뒤 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리고 있다. 첫 번째 편 제작을 위해 전북 무주군을 찾았고 이번이 두 번째다. 장 차관은 이포보를 출발해 여주보에서 중간 휴식을 취한 뒤 여주의 대표 사찰 신륵사에서 여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자전거 여행을 할 때는 단순히 자전거만 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외국인들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기반 시설을 더욱 세밀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도 각 지역의 개성 있는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권역별로 연계해 더욱 많은 내외국인이 큰 기대와 즐거움으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직원 모바일 식권을 도입해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모바일 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로, QR코드(정보무늬) 인식만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식권은 식사때마다 장부를 기록하거나,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했다. 특히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도시락, 빵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 식권은 3일 내로 이용 금액을 정산하고 있어 음식점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청 주무관 A씨는 "다양한 곳에서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생겼고, 결제할 때에도 QR코드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새로운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직원, 지역 내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직원뿐만 아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취임 후 첫 결재한 '학습진단치유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와 '협치'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등을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교육감은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학습진단치유센터 관련 사안을 '1호 결재'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의 기본권이자, 공교육의 본질적인 책무인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학력 부진, 느린학습자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교육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진단치유센터 기본계획을 짜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는 학습도움센터의 진단과 지원 기능을 강화해 심층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문제를 진단하고 지원하는 센터다. 내년부터 권역별로 시범 운영하고, 2027년까지 25개 자치구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 정 교육감은 선거 기간 학습진단치유센터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혁신교육의 부작용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학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진다. 그는 전날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강남 3구 학부모들이 저에 대해 걱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