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4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 수상작 7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은 은상 1편, 동상 2편, 장려상 4편이다. 은상은 일반 부문에서 '욕하지도, 들리지도 않은 울산교육 - 따뜻하고 평화로운 울산교육은 욕설하지 않는 학교 교육부터'가 차지했다. 선호도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1천306)를 받은 이 제안은 '학생자치회 욕설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 고운 말 천사 비밀투표제·암행어사제 도입, 공공장소 욕설 사용하지 않기 서약 등 학생 언어문화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동상에는 학생 부문의 '교내 수업 시작 및 종료 벨 소리 다양화'와 교직원 부문의 '회복적 생활교육으로서의 학생 징계 개선 방안'이 각각 뽑혔다. 장려상은 학생 부문 1편, 일반 부문 1편, 교직원 부문 2편이 각각 설정됐다.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울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이 교육 정책 90편을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사전 심사 등을 통과한 10편을 선정해 2천899명의 선호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이달 중 교육감 표창과 부상을 시상한다. 수상자 명단은 시교육청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문학책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예스24는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간에 견줘 49.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선 한강의 작품은 제외했다. 김주혜에게 2024 톨스토이 문학상을 안긴 '작은 땅의 야수들'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17배 늘었다. 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로 선정된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도 52배 증가했다. 독자들은 한강의 책을 주문하면서 다른 문학책들도 구매했다. 양귀자의 '모순',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 정유정의 '영원한 제국' 순으로 많이 샀다. 한강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책들도 불티다. 스웨덴 한림원과 한강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작년 동기보다 판매가 35배 증가했다. 아버지 한승원 작가에게 추천한 메리 올리버 산문집 '긴 호흡'과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소설 '올리브 키터리지'도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다. 한강이 최근 읽었다고 밝힌 조해진 소설 '빛과 멜로디'는 138.9%, 김애란
[TV서울=박양지 기자] A씨는 2021년 11월 무료 숙박권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은 뒤 업체 직원과 만나 리조트 회원권 계약을 체결했다. 결제금액은 398만원이었다. 당시 직원은 회원권을 1년 유지하면 연회비 및 등록비가 면제되고 1년 뒤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직원 말대로 A씨는 1년 후 계약을 해지하고 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회원 400명 이상이 환불 대기 중이라며 차일피일 미뤘고 끝내 대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최근 무료 숙박권 당첨을 미끼로 '유사 콘도 회원권' 계약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유사 콘도 회원권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581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51건, 2022년 179건, 지난해 146건 등이다. 올해는 지난 6월 현재 접수 건수가 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1건)보다 72.1% 늘었다. 통상 유사 콘도 회원권은 약정 기간 리조트, 펜션 등의 제휴 숙박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주고 만기 시 입회금(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하지만 청약 철회를 거부하거나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입회금 반환을 미루는 등의 피해가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올해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명동의 공실률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6대 상권의 매출액은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내놓은 '서울 리테일 가두 상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6대 상권의 2분기 평균 공실률은 18.3%로 작년 동기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엔데믹을 맞아 공실률이 빠르게 회복됐던 작년과 비교해 올해에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측은 설명했다. 6대 상권 가운데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공실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2분기 명동 상권 공실률은 6.8%로 작년 동기 대비 7.6%포인트 하락하면서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명동은 서울 상권 중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작년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2년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서울 주요 상권 중 공실률이 가장 높은 가로수길은 2분기 공실률이 39.4%로 작년 동기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보고서는 "한남, 성수, 도산공원 등으로 유동
[TV서울=박양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말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제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과 품질 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차등 관리를 시행해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평가 대상은 해썹(HACCP) 적용 업체를 제외한 곳 중 영업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이상 지나거나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 영업자 지위 승계 등의 사유로 재평가가 필요한 업체 등이다. 올해 마포구 20개의 업체가 평가를 받는다. 평가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공무원은 업체 현황과 규모, 종업원 수, 위생관리책임자 여부, 식품의 종류 등 일반적인 사항과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등 총 120개의 항목을 살핀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는 자율관리업체와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구분한다. 자율관리업체는 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체로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가 2년간 면제된다. 이와 함께 영업자의 위생관리시설을 위한 융자사업이 우선으로 지원된다. 일반관리업체는 위생관리가 필요할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폐기물 처리·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기획 수사한 결과, 폐기물 처리 신고 미이행 업체 등 13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 특사경은 폐기물 처리·배출업체 120곳을 대상으로 ▲ 폐기물 처리업 허가·신고 ▲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했다. 수사 결과 폐기물 처리 신고 미이행 7곳,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4곳,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2곳 등 13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폐기물 처리 신고를 안 한 7곳과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4곳을 적발했다. 또 2곳은 지정폐기물을 보관창고에 보관하지 않았고 폐유를 보관표지판 없이 보관하는 등 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도서관은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한강 작가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작가의 주요 저서가 매진되거나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한강 작가와 작가의 주요 저서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강 작가와 작품세계를 그의 주요 저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도서관 2층 특화자료실에서 특별전시를 연말까지 한다. 특화자료실에는 노벨문학상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 문학상 수상작과 스테디셀러 도서 1천400여권이 함께 비치돼 있다. 행복한 책 나눔 사업을 통해 회수한 시민 교환 도서 1만3천700여권 중 한강 작가의 저서만을 선별해 임시도서로 등록하는 방법으로 연말까지 특별 도서 열람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도서관이 지원하는 독서동아리는 한강 작가의 도서를 읽고 작품의 의미와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17일 강서구 오래서점 오래나르샤 회원들이 한강 작가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토론한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많은 시민이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해보고, 이를 계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보급에 더욱 집중하는 특별 교육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엑스, 세텍 베이비페어&육아교육전에 참가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강습을 진행하고, 자치구 지역 축제에서 방문객들을 교육한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강습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AI CPR 강습 애플리케이션 보급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도 시민들에게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적십자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수강생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학습 후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집중 교육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 세계 심장의 날 등 응급처치와 관련된 국내·외 기념일이 다수 포함된 10월부터 시작해 안전의식 함양과 심폐소생술 보급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12월까지 추진된다. 김선희 적십자 재난안전센터장은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들을 미리 체험하고 극복해 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싶
[TV서울=박양지 기자] 16일 오후 외국인 탐방객들이 단풍이 물든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를 따라 등반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손님이 맡긴 휴대전화를 이용해 1천만원가량을 무단 인출한 혐의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새 휴대전화를 구매한 고령의 손님 B씨의 기존 휴대전화에 있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액의 돈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인출했다. 당시 A씨는 기존 휴대전화에 있던 자료를 옮기기 위해 대리점에 휴대전화를 맡기고 가라는 취지로 B씨에게 말했다. 이후 B씨가 휴대전화를 다시 찾으러 가자, A씨는 자신의 범행을 B씨에게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A씨가 B씨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접속했는지 등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친환경 에너지 해양플랜트와 에너지 업체가 참여하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OFFSHORE KOREA 2024)가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7회째를 맞이한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에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빅3 조선사가 참가한다. 또 부산 기업인 HJ중공업을 비롯해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 선보이는 선보공업, 동화엔텍, 오리엔탈정공, KTE, 삼우MCP 등 주요 조선기자재와 설비업체 등 16개국 170개 기업도 4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탄소 저감 기술 혁신과 친환경 해양 에너지 분야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조선해양 분야 탄소중립 해결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덴마크와 영국이 국가관으로 참여해 해상풍력, 선박에너지 최적화, 그린에너지 분야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한다.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부정한 게임 행위가 매년 약 1천건씩 적발되는 가운데 좌석 매매·중개가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로부터 받은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 현장 확인 결과'에 따르면 지적사항은 2020년 118건, 2021년 683건, 2022년 973건, 2023년 828건, 2024년 7월까지 422건 등 총 3천24건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시간을 축소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900건가량 적발되는 셈이다. 유형별로 보면 다중게임이 1천998건으로 가장 많았고, 타인 일시적 게임 진행 281건, 좌석 매매·중개 271건, 대리게임 223건, 코인방치 201건, 배팅 한도 미준수 45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중게임은 한 사람이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진행하는 행위다. 테이블 두 곳 또는 테이블과 머신게임을 오가며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과다 베팅으로 이어지는 대리게임의 경우 2020년 16건에서 2021년 128건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2022년 68건, 2023년 5건
[TV서울=박양지 기자] 사단법인 꿈에품에(대표 박경석)가 우한친선협회, 한국예술학교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을 위한 케이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투르키스톤 콘서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100팀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21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천여 석의 좌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후회없이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케이팝에 대한 참여와 인식 확대를 마련됐다. 본선에서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에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피카츄(Pikachu)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박경석 대표는 “케이팝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재능과 소질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케이팝 고속도로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정부(문화부) 산하 우한친선협회의 박세르게이 사무총장은 “이미 많은 케이팝 관련 행사가 현지 대사관이나 세종학당 등에서 개최되어 왔지만, 특히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케이팝 진출을 희망하는 고려인 및 현지 청소년들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62회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체력왕 선발대회에는 지역 예선 등을 거쳐 올라온 권역별 체력 우수자 75명이 참가했다. 근력과 심폐지구력, 민첩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체력 측정을 통해 청년, 중년, 장년, 어르신에 이르는 총 4개 부문에서 남녀 체력왕 24명을 선발했다. 전체 고득점 1위 체력왕은 남자부 김병윤(65), 여자부 문영란(65)씨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지급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도서관 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 통계에 따르면 한강이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는 전날 기준으로 대출 급상승 도서 1위에 올랐다. 전국 공공 도서관 1천여 곳의 대출 현황 등을 집계한 수치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대출 현황을 분석한 순위가 445위였으나, 10월 7∼13일에는 442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던 10일 이후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년이 온다'(창비) 역시 전국적으로 이용자들의 대출이 잇따르며 주간 대출 순위가 17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2016년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연작 소설 '채식주의자'(창비)의 경우, 166계단 상승하며 최근 1주일 기준 대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 문학사의 새 역사를 쓴 한강을 향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보문고와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