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가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산업단지로 지정하는 계획을 16일 고시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3분기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하원테크노캠퍼스는 부지 지정면적 30만2천㎡, 산업시설용지 15만㎡ 규모다. 제주도는 이 산업단지를 도시첨단산업 우주산업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 기업들을 유치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단지 조성 일정은 2025년 6월까지 인허가 및 계획 수립을 마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31일 서울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35개 기업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당일 15개 기업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후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사)대한무용협회 서귀포시지부가 주관하는 '서귀포의 사색... 사계의 Dream dhsms' 공연이 오는 10월 20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24 문화도시활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열리는 본 공연은 (사)대한무용협회 서귀포지부 김하늘 지부장이 총기획&연출을 맡았고, 김서연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문의: 010-9818-7557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대병원을 방문해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제주대병원이 빠른 시일 내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데 이어 제주대병원 의료 현장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의료진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주 여건 중에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이 바로 교육과 의료"라며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중증 필수 의료의 접근성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추석 연휴에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주시고 여러분이 헌신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장기간의 연휴 동안 비상 의료체계를 잘 지켜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최국명 병원장 등 제주대병원 측은 지역 의료인력 수급 어려움과 재정 악화, 의료 기자재 노후화 등을 건의했다. 이 병원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수가가 인상됐지만, 한시적 지원이라 계속되길 희망한다는 건의가 나오자 윤 대통령은 배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비상 진료체계 내에서만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교육청은 특색있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2024 제주형 자율학교 31곳(초 15, 중 14, 고 2)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자율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는 2교 이상 제주형 자율학교 간, 제주형 자율학교와 일반학교(도내, 도외, 해외) 또는 지역 관계기관 간에 협력해 특색 교육과정 일부를 운영하는 학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제주형 자율학교 간, 또는 도내·도외·해외학교와 함께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협력이 필요한 단원을 추출해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내 학교와 연계해서는 국어교과 공동 책 읽기 교육활동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 사회교과 공동수업·진로활동 '어쩌다 초등 사장 프로젝트', 음악 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제주의 소리를 찾아서', 작은학교 간 체육 공동수업 '공동 동아리활동을 통한 메타버스 활용 미래학교 구축', 한라산 등반 공동 생태 체험학습,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인근 초중고 동아리 연합 연주회 등이 운영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6명(22건)을 단속해 1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송치된 13명을 유형별로 보면 투표용지 촬영과 불법단체동원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투표용지 훼손과 선거 벽보 훼손 각 2명, 선거 폭력과 금품 수수, 선거비용 초과 지출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당선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모두 34명(26건)을 적발해 이 중 32명(구속 1명)을 송치 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