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TV서울=이천용 기자] 2025년 제255회 금천구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공개감사가 지난 6월 18일 진행됐다. 이날 회의식 감사에 나선 고영찬 의원(가산·독산1, 국민의힘 원내대표)은 행정안전국과 복지가족국을 대상으로 구정 홍보와 주민 체감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며 실효성 중심의 행정을 촉구했다. 금천구청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의 서울 주요 대학 진학률이 상승했으며, 공교육 만족도 지표에서도 2023년 9위에서 2024년 11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 성과를 홍보한 바 있다. 그러나 고 의원은 “서울 주요 대학 진학률은 수시·정시 중복 합격자를 단순 합산한 수치로, 실질적인 진학률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실제 진학 여부나 교육의 질을 판단하는 지표와는 무관한 수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구정이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수치 중심으로 포장되고 있다면 이는 구민 기만과 행정의 착시”라고 비판했다. 특히 고 의원은 서울시 도시정책지표조사인 ‘서울서베이’를 통한 객관적인 교육 만족도 지표를 제시하며 교육지원과의 성과 주장에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서베이 2024년 자료에 따르면, 금천구의 ‘생활환경 중 교육환경 만족도’ 항목 만족
 
								[TV서울=이천용 기자]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김민석 후보자를 향해 "인청특위 의결로 요구한 자료의 제출 시한이 지난 22일 오후 4시까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답변 제출률은 고작 25.6%밖에 되지 않는다"며 "오늘 오후 6시까지 요구된 자료를 성실히 작성해 국회에 제출해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위원장으로서 법에 규정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인청특위 의결로 요구한 자료의 제출 시한이 지난 22일 오후 4시까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답변 제출률은 고작 25.6%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오는 24일 청문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상당수 요구 자료가 제출되지 않자 김 후보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특히 '개인정보 미동의로 답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답변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자금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요구한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 따른 계좌이체내역', 자녀 유학비 관련 의혹 해소를 위해 요구한 '외화송금내역' 등은 금융실명법 등을 근거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당 쇄신 방안 등 정치 현안을 논의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당이 잘못했던 과거를 처절하게 반성하지 않고 국민께 변화하겠다는 쇄신·개혁의 의지마저 없는 상태라면 저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우리 당이 개혁을 계속 미루거나 변화할 생각이 없다면 저로서는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쇄신의 의지를 드러내고 이 개혁의 동력을 꺼지지 않게 하는 것까지가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이번 순회 방문은 민심을 듣기 위한 것임에도 일각에서 몇몇 의원께서 전당대회로 연결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이유의 방문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서 "지난 대선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지역 과제들을 대선이 끝나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는 차원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당 쇄신을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임기 내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해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들의 의사를 묻고 관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내 의원들이 이 개혁에 대한 총의를 모아가는 과정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수석보좍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미국의 이란 공격 등 국제정세와 관련해 "중동의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며 "대통령실을 비롯해 전 부처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현지 우리 국민들의 안전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 특정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우리 교민들의 안전이 확고히 보호될 수 있도록 안보실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런 불확실성 확대 때문에 경제 상황, 특히 외환·금융·자본시장이 상당히 많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최대한 찾아내 신속하게 이행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확장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지금 물가 때문에 우리 서민들, 국민들의 고통이 크다"며 "유가 인상과 연동돼서 물가 불안이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합당한 대책들을 충분히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금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확정돼 국회로 넘어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혹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명백한 오판"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중동 사태로 인한 안보·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외교적 계기였다"며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불참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는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약한 고리로 인식되어 도리어 중국과 러시아의 강압 외교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토와 여타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IP4)으로부터는 한국의 새 정부가 동맹과 파트너보다 중국, 러시아 및 북한과의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살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외신에 따르면 호주, 뉴질랜드 등 여타 인태(인도·태평양) 국가들은 나토 참석 가능성이 높은데, 자유민주 국가 진영의 회동이 된 나토 정상회의에 우리만 빠진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은 어떻겠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페
 
								[TV서울=이천용 기자] 산업기능요원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업체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보충역 병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서 공업, 에너지산업 업종의 제조·생산 분야에서 근무하는 경우 기술·자격이 없어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활용해, 병역지정업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청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주인공은 영창실리콘(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양희태(23세) 사원이다.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영창실리콘(주)은 1986년 설립됐으며, 특수전선, 케이블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2000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3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다. 양희태 사원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촌 형의 권유로 산업기능요원제도를 알게 되었으며 미리 사회 경험을 해 볼 수 있고,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산업기능요원에 지원했다고 했다. 입사 초기에는 업무가 생소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팀장님과 부서원들이 친절하게 지도해주어 지금은 원료생산, 제품생산, 포장업무를 능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열화상카메라 등 화재예방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과 달리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큰 만큼, 빠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공영주차장을 전수 조사한 뒤, 충전시설이 설치된 주차 구역에 각종 안전설비를 구축했다. 우선 전체 공영주차장 29개소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80대를 추가 설치했다. 충전 구역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 화재 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스티커를 부착했다. 화재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전체 건축물식 공영주차장를 비롯한 16개소에 열화상카메라 25대를 신규 설치했다. 지상보다 밀폐된 구조로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며, 차량 외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주차장 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공영주차장 3개소에 시범 설치된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장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7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자살예방 100인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자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청년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토론회는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청년 당사자가 무대에 올라 자기 삶에서 겪은 고립, 단절, 불안, 자살 위기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2부에선 참가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자살예방 정책을 발표한다. 실현 가능성·공공성 등을 놓고 자유토론이 펼쳐지고, 정책 실무진과 전문가도 참석해 정책 실현을 돕는다 3부에선 모든 참가자가 실시간 투표에 참여해 우수 정책을 직접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소정의 시상과 함께 서울시 자살예방 정책으로 추진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자살예방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의 청년 자살률(10만명 당 자살사망자 수)은 지난 5년간(2019∼2023년) 20대는 2.5명(16.6명→19.1명), 30대는 3.1명(21.2명→24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이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환기구를 통해 폭탄을 떨어뜨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위성기업 막사르 테크놀로지가 공습 다음 날인 22일(현지시간) 촬영한 포르도 핵시설의 사진을 보면 미군이 투하한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이 관통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멍 6개가 있다. 분화구 모양의 이들 구멍은 2곳에 3개씩 모여 있다. 그런데 2009년에 촬영한 사진을 보면 폭탄이 떨어진 2곳은 원래 환기구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위치했던 장소다. 환기구일 수 있는 이들 구조물은 2011년부터 더 이상 보이지 않는데 이는 시설을 건설하는 중에는 환기구를 사용했다가 이후 흙으로 덮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핵 전문가 조셉 로저스는 미군이 환기구로 추정되는 구조물 주변에 공격을 집중했다는 점에서 "난 미국이 이들 갱도를 구조적 취약점으로 간주하게 했을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핵 전문가인 마크 피츠패트릭은 "환기구를 타격하는 건 말이 된다. 공기를 위한 구멍이 두꺼운 암반을 이미 관통해 암반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일요일인 22일 장맛비가 그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 지방도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종일 흐리겠다. 남부 지방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21∼22일 이틀 동안 전라권은 50∼120㎜(많은 곳 150㎜ 이상), 경상권과 제주도는 30∼80㎜(많은 곳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동 내륙과 경남 중·동부 내륙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치고 다시 낮 기온이 오르며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져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6월 20일 각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 22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표창 대상은 국가기관,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로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선발자 중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어느 때보다 참배행사 준비로 분주한 6월을 보내고 있는 국립서울현충원 김수민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표창을 전수한 김미경 서울병무청 복무관리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표창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오는 24일과 2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두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 가족 등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을 쏟아내며 20일 공세를 이어갔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가 경조사와 출판기념회를 통해 수억 원대 현금을 받고 재산 등록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공직자윤리법·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인사검증 부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가 결국 결혼식 축의금, 빙부상 조의금, 두 차례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현금이 수억 원대임을 등 떠밀려 밝혔다"며 "아직 소명이 안 된 ‘아들 유학비 2억 원을 빼 주더라도, 경조사와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현금이 최소 6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6억 원의 현금을 집에 쟁여놓고 그때그때 써왔으며, 재산 등록은 매년 누락해 왔다는 의미"라며 "공직자윤리법을 정면 위반한 김 후보자가 공직자의 수장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특히 "(그동안 기타 소득의 출처를 설명하면서) 가장 큰돈이 모였을 출판기념회 얘기는 일부러 쏙 뺐다"며 "온갖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유력 정치인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추진 중인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이에 따라 구는 통합 신청사의 청사진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시행을 오는 27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 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50년 가까이 사용되며 시설 노후화, 공간 협소, 부서 분산 등으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2023년 실시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70.8%가 신청사 건립에 찬성한 바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은 올해 1월 공식 입안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 청취 ▲구·시의회 의견 청취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처 최종 확정됐다. 구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결정안은 현 청사 인근 구유지 3개소를 순환 개발해 공사 기간에도 청사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을 보호하고,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결정안에 따르면 ‘구청‧구의회’는 현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당산동3가 385번지)에, ‘보건소‧공공커뮤니티지원센터’는 현 주차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작년 12월 3일 이후 심리적 위축이 심해지면서 서민의 고통이 매우 크다"며 "건전재정이나 재정균형의 원칙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경제 상황이) 너무 침체가 심해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며 "국가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물론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마구 (재정을) 쓰는 것은 당연히 안 된다. 균형 재정을 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정부 재정의 본질적 역할이 있지 않나. 민간이 과열되면 억제하고, 민간 기능이 과도하게 침체되면 부양을 해야 한다. 추경을 좀 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경안에는 국민 1인당 15∼50만 원씩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모두에게 보편 지급하자는 여당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취약층 혜택을 늘리는 선별 개념을 병행한 방식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동등하게 나눠주는 '보편지원'과 지원 금액에 차이를 두는 '차등 지원'을 두고 의견이 갈렸던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고 의견이 다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