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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신종감염병 유입 대비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역량강화교육

  • 등록 2018.05.17 11:24:58


[TV서울=김영석 기자]  서울시는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의 유입·유행에 대비, 전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아프리카 콩고에 에볼라 발생에 따라 에볼라 위험지역 방문시 주의를 당부하고 신종감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    

서울시는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교훈삼아 ’16년부터 지역사회의 감염병 역학조사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보건소 진료의사 중 감염병조사관을 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해왔다. 감염병조사관은 평상시 보건소 진료업무를 수행하고, 유사시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15년 국내 메르스 사태 때 보건소 진료의사가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진료하고, 주말·휴일·심야에도 의심환자 자택을 방문해 검체 채취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로 메르스 조기 수습에 기여했다.

시는 ’16년 서울시 공공의료아카데미에 감염병관리반과정을 개설, 교육이수자 가운데 보건소 진료의사 1명씩 총 25명을 감염병조사관으로 위촉, 지난해부터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감염병조사관 심화교육은 서울시감염병관리지원단을 통해 4단계로 진행하며 51단계에서 감염병 위기상황 대응 현장중심 교육을 진행했으며, 7·8·9월에 각각 2, 3, 4단계 과정을 유관기관 견학·실습, 유관기관 전체 신종감염병 도상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단계 과정은 720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 검체 채취 및 이송 실습을 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현안 토론 등을 진행한다.

3단계 과정은 810일 서북병원 견학을 통해 음압병상을 살펴보고 메르스 유행 시 병원의 생생한 활약상을 듣는 등 감염병 위기 시 시립병원의 역할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4단계 과정은 920일 시청에서 25개 보건소,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제 신종감염병 발생 시 대응하는 시나리오로 도상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콩고에서 에볼라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는 에볼라 위험지역 방문 시 의심환자나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야생동물 접촉 금지, 손씻기 등 감염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귀국 후 21일 간 보건소의 능동감시(12회 발열 체크, 보건소 확인)에 참여하고 발열, 복통 등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바로 방문하지 말고, 먼저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부터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기관내 전파를 막기 위한 것으로 1339 (24시간 운영)로 연락하면 보건소와 연결,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중동지역 여행자 가운데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 220명 중 서울지역이 66(30%, 모두 음성)으로 언제라도 서울시에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이 유입될 수 있어 자치구 등 초등대응이 중요하다.   

시는 앞으로 감염병조사관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 대응에 필요한 교육 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매년 심화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대응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신종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을 위해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역학조사 등 초기대응력을 향상하겠다.”시민들은 신종감염병 위험 지역 방문 후 증상 발생시 1339 전화 상담으로 안전한 조치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강남역 고층빌딩 대상 자살예방 현장점검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5월 21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강남역 일대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자살예방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역 주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자살위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 심리적 억제를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날 고층건물 13개소의 옥상 출입구에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자살예방기관을 안내하는 ‘자살예방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해당 스티커는 자살시도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건물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자동개폐장치(화재 등 비상시에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잠김 상태가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 설치와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을 권고하며, 옥상 내 적치물 제거 등 자살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와 두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사고 직후 옥상 정원 내 사다리, 디딤돌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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