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가 11월 5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에 관해 추가 질의를 했다.
또한 이 날 양의원은 “지난 5월 17일에 상도유치원은 안전진단 예산을 신청하기 위해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문의를 했지만, 교육지원청의 답변은 원인자인 시공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답변만 했다”며 “유치원 원장은 5월 25일 임시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에게 동의를 받고, 유치원예산으로 안전진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의원은 “상도유치원에서 위험을 인지하고, 교육당국에 예산협조요청을 하면, 예비비 집행을 통해 안전진단을 교육당국이 집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한 행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