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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랑구, 580개소 간판개선 사업 실시

  • 등록 2019.02.14 09:20:25

[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가 1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8.92km에 이르는 5개 구간 580개소 간판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대대적인 거리 정비 및 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사업 규모는 2008년 간판 개선 사업 시행 이래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는 불법간판을 현행 법률기준에 적합한 간판으로 교체하는 생활형 간판 개선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지역 내 특성을 가진 거리를 간판 개선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하여 특화거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화거리 조성 구간은 총 4구간으로 태릉시장, 신내구길 맛집거리(봉화산로56길), 신아타운, 서일대 입구거리로, 특화거리 대상지는 디자인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색을 담은 콘셉트를 설정하고, 각 점포별 특성을 살린 디자인의 간판을 지원‧제작 할 예정이다.

 

태릉시장 구간은 중화동 태릉에셈필 아파트에서부터 중화2동 새마을금고 구간으로 24개 건물, 145개 점포가 대상이다. 이 곳은 거리가게가 밀집된 지역으로 올해 거리가게 정비 및 특색 판매대 제작 등을 통해‘거리가게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실시되는 지역이다. 이에 구에서는 특화거리 콘셉트를 살린 간판 개선까지 함께 진행해 특화거리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신내구길 맛집거리는 오래전부터 각종 음식점들이 있는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남녀노소 많은 구민들이 찾는 지역이다. 이러한 거리 특성과 각 업소의 특성을 살린 간판 디자인을 적용하여 120개 점포 간판을 교체하고 맛집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일대 입구거리와 신아타운 지역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이다. 서일대 입구와 신아타운은 각각 대학교, 관공서 등이 근처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고 낡은 간판, 건물 노후화 등의 이유로 상권이 침체되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두 지역 주민협의체에서 공모 지원을 통해 간판 교체 및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만큼, 구에서는 주민협의체와 적극 협의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형 간판개선 사업은 동일로 중랑전화국 사거리에서부터 장안교 사거리까지 양방향 6.8km 구간으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구간에 이어 실시한다.

 

또한, 올 해는 간판개선 사업과 함께 페인트 작업, 파사드 설치 등 건축물 외벽개선과 도로포장, 가로휀스 등 도로환경 개선, 버스정류장 안내판 개선 등 주변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그 동안은 벽면이용 간판만 교체하는 방식이어서 간판 개선을 통한 경관개선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상인, 건물주, 주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업체 선정 등 사업 모든 과정을 주도하고, 구는 위원회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지원한다. 참여 점포에 최대 250만 원까지 비용을 보조해준다. 올 4월까지 위원회 구성, 시행업체 선정 등 기초 작업을 마친 뒤 6월부터 점포별 디자인 협의 및 간판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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