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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관악구, 관내 교육 환경 개선 위해 적극 지원

  • 등록 2019.05.03 10:54:46

[TV서울=이현숙 기자] 관악구가 관내 유치원 및 학교 등 교육시설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난해 보다 2배 증액한 것에 이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1억 8천만 원을 확보해 이미 각 학교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관악구의 교육경비보조금 규모는 30억 원으로, ▲각 급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학교별 신청 사업 ▲일반계 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미래 창의 교실 구축 사업 등에 지원된다.

 

먼저, ‘학교별 신청 사업’은 기존 중점적으로 지원하던 학력신장, 특기적성, 문예체 등 방과 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급한 시설 및 환경 개선에도 병행 지원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에 노력한다.

 

 

‘일반계 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난해 2천만 원씩 일률 지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변경해 진행했으며, 36건의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주요 공모사업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들이 중점적으로 신청됐으며, 외에도 ‘공동체 형성’, ‘예체능 활동’ 등 교실 밖에서 학생들이 활동적이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도 다수 구성됐다.

 

한편, 관악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좀 더 노력하고자, ‘학교 교육환경 개선 특별조정교부금’ 11억 8천만 원을 서울시로부터 확보해, 총 11개 학교 환경개선에 투입했다.

 

▲난향초 친환경 운동장 조성공사 1억 5000만원 ▲봉천초 야구부 실내연습장 보수 1억 2200만원 ▲신림초 교실환경 개선 사업 1억 원 ▲신성초 과학실 현대화 사업 1억 원 등 사업에 지원했으며, 외에도 광신중, 삼성중, 신림중, 광신고, 삼성고, 성보고 등 환경개선에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구는 올해부터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40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연차별로 대상을 확대해 2020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2021년에는 전 학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 성장의 원동력은 교육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각 급 학교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여건 개선 등 양질의 학교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초등 체육교과 분리, 취지 옳지만 충분히 논의해야”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지는 옳지만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목적이 옳고 타당하더라도 그 과정이 절차적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따르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청소년 신체활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자 교육부는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교과를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늘리는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만 등 학생들의 신체적 이상징후가 확대됐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대하는 것이 새로운 교육적 과제가 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며 “교육부의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교육과정 개편 과정이 성급하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교육계의 오랜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확정됐는데 올해 초등학교에 막 적용을 시작한 교육과정을 다시 바꾸는 것은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또한 “(초등)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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